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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02 12:28
[괴담/공포] 해안에 장기 방치된 공포의 유령선 알키모스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582  

호주의 서해안 지역에 해당하는 서스 북부 근해에는 알키모스라고 불리는 대형 수송선이 1963년 이래로 방치된채 버려져 있습니다.이 선박은 현재까지 호주에서 가장 귀신이 많이 출몰하는 소위 유령선으로 통하는데 이 배가 왜 방치되어 있는지 몰라 호기심을 갖고 탐험해본 어부들과 잠수부 등은 그곳에서 끔찍한 체험을 하고 다시금 배에 승선하길 기피했다고 합니다.
바다에_버려진_유령선_알키모스.jpg


(바다에 버려진 유령선 알키모스)

본래 조지 M 슈라이버 호로 취역하려던 이 배는 곧 비고 한스틴이라는 이름으로 18개월간 대서양을 횡단하며 유럽에 전쟁 물자를 수송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그리고 전쟁이 끝나자 이 배는 그리스의 한 선박회사에 판매되어 알키모스 호로 이름이 변경되지요.

그후 1963년에 자카르타에서 번버리로 화물을 수송하다 호주 서부 해역 밖 암초에 부딪혀 좌초한 이 배를 서스 인근 프리맨틀 항에 끌어와 2개월간 수리한 뒤 홍콩에서 예인선이 와 끌어가려고 했습니다.헌데 무슨 이유에선지 줄이 끊어지고 말아 배의 예인에는 끝내 실패하고 맙니다.



이후 이 배는 호주와 필리핀 등의 다른 나라 선박 회사에 팔렸다가 자꾸만 기이하고 이상한 일이 발생한 탓에 끝내 배를 수리했던 서스 해안에 닻을 내린채 방치되고 맙니다.

또한 1969년에 고철을 회수하기 위해 배를 뜯어내려고 한 호주인들은 느닷없이 배에서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하자 철거작업을 중단하고 철수한 후 다시는 배에 승선하지 않아 오늘날까지 38년이 넘도록 영구히 방치되고 말지요.

당시 선박 해체 작업을 하다가 철수한 사람들은 정확히 배에서 무슨 일이 발생했는지 말하지 않았으나 마치 배에 저주가 걸려있는것 같다고 말한뒤 일체의 다른 자세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설에 의하면 알키모스 호가 최초로 건조된 발티모어란 곳에선 배의 건조 도중 인부 2명이 숨진 사고가 있었는데 배의 건조가 너무 급했던 나머지 선체 내부에 추락해 사망한 인부들의 시신을 미처 꺼내지 못한채로 철판을 봉했다고 합니다.이외에도 또다른 항간의 이야기에는 2차 대전 도중 언제 독일군 U-보트 잠수함에 격침될까 초조해하던 선원들이 서로 싸우다 살인사건이 발생해 시체를 선체에 암매장했다는 소문,배의 건조 당시 마귀의 힘으로 독일군의 어뢰를 피하기 위해 마법사들이 여러 사람들을 산채로 펄펄 끓는 쇳물에 던지는 제물 의식을 벌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온 몸이 검은 오일로 뒤덮인 것같은 마귀가 돌아다니는 것이 목격된 이 배에는 헨리라는 이름의 귀신도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을 더욱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또한 배에서 작업을 하다 기겁하며 도주한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소름끼치는 사람의 신음 소리를 들었다하며 기관실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거나 배 위로 희뿌연 혼불(=도깨비불)이 날아다니는 기괴한 현상들을 목격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때 이 배에 올라갔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모두 지속적인 액운을 겪어 주위 사람들에게 절대로 알키모스 호에 가까이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고 합니다..

침몰시키거나 해체하려고 하지 않은채 알키모스 호를 유령선으로 긴 세월 서스 앞 바다에 방치하고 있는 진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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