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6-04 00:52
[괴담/공포] 마핀구아리라는 이름의 괴생명체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609  

네스호의 네시나 히말라야의 설인과 같은 수수께끼 속의 괴생물을 찾는 탐험이 아마
존밀림에서 한창이다. 세계적인과학전문지인 「디스커버」는 최신호에서 「마핀
구아리라는 이름의 괴생명체와 이를 찾는 데이비드 오 렌 박사의 탐험 이야기
를 소개했다.

「마핀구아리」는 현대 생물학 분류체계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동 물이다. 그
러나 50여명의 아마존강 주변 주민들은 이 동물을 직접 보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주민들의 설명을 토대로 종합한 마핀구아리의 모습은 길고 붉은 털로 덮 여있으며
거대한 나무 늘보를 연상케 한다.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설 수 있으 며 키가 6피
트(약 180㎝)를 넘는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거대한 종려나무를 단숨에 꺾고 총
알을 맞아도 버틸 만큼 탄탄한 체격을 지녔다.

가장 큰 특징은 혼을 빼놓을 것 같은 고약한 악취와 기괴한 소리를 내는 것. 한 목
격자는 『숲에서 붉은 털을 가진 괴물이 괴성과 함께 비틀거리며 나에게 다가오
는 것을보았다』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고약한 냄새 때문에 2개월 동안
애를 먹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후 절대로 이 지역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

마핀구아리 탐험가인 데이비드 오렌 박사는 주민들의 증언을 청취한 결 과 『마핀구
아리가 실제로 존재하거나 아주최근에 멸종했을 것』으로 가정 하고 있다. 오
렌 박사는원래 조류학자로 20년 전부터 아마존 열대 우림의 생물을 연구해온 아
마존 지역의 전문가이다.

그는 1890년대 아르헨티나의 고생물 학자인 플로렌티노 아메히노가 남긴 기록을 보
고 마핀구아리의 존재를 굳게 믿게 되었다. 아메히노는 『아르헨 티나 남부 파
타고니아 고원에서 몸이 털로 뒤덮여 있고 총알도 퉁겨내는 이 상한생물이 발견
됐다』고 전했다. 또 『이 생물은 피부가 칼슘 덩어리로 이뤄져 화살이나 총알
을 맞아도 상처를 입지않는 것 같다』고 기록했다.

오렌 박사는 마핀구아리가 빙하시대에 멸종한 「자이언트 그라운드 나무 늘보」의
후손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자이언트 그라운드 나무늘보는 오늘날의 나무
늘보와 비슷하지만 덩치가 훨씬 크고 날카로운 발톱을 갖고 있었다. 나무가 아
닌 땅에서 생활했으며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설 수 있고 붉 은 털을 가진 초식동
물로 몸놀림이 상당히 빨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라운드 나무늘보는 3억만
년전에 나타나 아메리카 대륙에서 살았으나 기후변 화에 적응하지 못해
5,000~1만년 전에 멸종했다.

오렌 박사는 그동안 아마존을 탐험하면서 마핀구아리의 것으로 보이는 붉은 털 뭉
치,분비물 샘플, 커다한 발자국(길이 27.9㎝, 너비 12.7㎝) 등 을 발견했다. 하
지만 이러한 단서들만으로는 마핀구아리의 존재를 완벽하게 증명할 수 없다.
또 숲의 다른 동물들을 혼절시킬 정도로 지독한 악취가 왜 나는지를 설명하기
도 힘들다.
때문에 학계에서도 마핀구아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스미소니언 재 단의 루이
스 에몬스는 『원주민들의 과장된 말에 오렌박사가 속고 있다』며 『마핀구아리
는 전설 속의 동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플로리 다대 지리학자인
니겔 스미스 박사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차코 멧돼지 가 25년 전 파라구아
이에서 발견됐듯이 마핀구아리가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 은 충분히 있다』고 밝
혔다.

마핀구아리의 존재 여부는 시간이 더 지나야 가려질 것 같다. 만약 오렌 박사가 마
핀구아리를 발견한다면 그동안 설로만 나돌았던 네시나 설인 등 다른 괴생물체
를 찾는 작업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고기가최고 13-06-08 17:07
   
신비의 동물~
쑨원 13-07-02 16:05
   
잘보고 가요
 
 
Total 8,6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1450
943 [초현실] 노아의방주-노아의 방주 사진논란, 실제 노아의 방주… (3) 통통통 06-04 6901
942 [초고대문명] 아틀란티스 인들은 문명의 발전으로 거만해졌다 (1) 통통통 06-04 2400
941 [괴담/공포] 쇠를 먹는 괴물 '불가사리' (3) 통통통 06-04 3020
940 [괴담/공포] 마핀구아리라는 이름의 괴생명체 (2) 통통통 06-04 2610
939 [괴담/공포] 기계속에 들어가 있는 귀신 이야기 통통통 06-04 1563
938 [괴담/공포] 시베리아 [지각심층의 괴소리] (3) 통통통 06-04 1933
937 [괴담/공포] 문화권마다 다른 모습의 지옥 심판관 이야기 통통통 06-04 1670
936 [괴담/공포] 물귀신이 상주한다는 호수와 수영장 이야기 통통통 06-04 1548
935 [괴담/공포] 저승에 세 번 간 아버지 (1) 통통통 06-04 1864
934 [괴담/공포] 텐구 쓰러뜨리기 (4) 도제조 06-03 1999
933 [초현실] 자신도 모르게 시간을 여행한 사람들 이야기 (1) 통통통 06-03 2314
932 [음모론] 전생을 기억한 사람들의 이야기 통통통 06-03 2357
931 [초현실] 인체자연발화 (1) 통통통 06-03 1989
930 [초고대문명] 수만년전의 지층에서 발견된 금속체 (2) 통통통 06-03 3625
929 [괴담/공포] 조선시대를 떠돌던 음습한 이야기 -5 (2) 통통통 06-03 2753
928 [괴담/공포] 조선시대를 떠돌던 음습한 이야기 -4 (2) 통통통 06-03 2498
927 [괴담/공포] 조선시대를 떠돌던 음습한 이야기 -3 (4) 통통통 06-03 2622
926 [괴담/공포] 조선시대를 떠돌던 음습한 이야기 -2 (3) 통통통 06-03 2787
925 [괴담/공포] 조선시대를 떠돌던 음습한 이야기 -1 (2) 통통통 06-03 3444
924 [음모론] 히틀러는 왜 지구속이 비었다고 믿었나 (2) 통통통 06-03 3492
923 [괴담/공포] 악귀 출몰로 공포에 떠는 니아메이 마을 (3) 통통통 06-02 2188
922 [괴담/공포] 마귀가 촬영된 파리 시 지하 납골당 (1) 통통통 06-02 8102
921 [괴담/공포] 캐슬 데 라 로타를 떠도는 템플기사단의 유령 (2) 통통통 06-02 1914
920 [괴담/공포] 파우스트가 최후를 맞은 귀신 나오는 고성 (2) 통통통 06-02 2137
919 [괴담/공포] 해안에 장기 방치된 공포의 유령선 알키모스 통통통 06-02 2582
918 [괴담/공포] 고골의 저주가 깃든 유령열차 (1) 통통통 06-02 1846
917 [괴담/공포] 광부들이 귀신을 목격한 모논가 탄광 (1) 통통통 06-02 1345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