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체스대회 중 한 참가자가 갑자기 머리가 폭발하여 사망하였다.
관계자에 의하면 준결승전 4명의 참가자와 세명의 심판이 경기를 진행하던 중 니콜라이 티토프라는 참가자의 머리가 갑자기 폭탄이 터지는 것과 같이 폭발했다는 것이다.
사망한 경기자를 진단한 의사는 그의 기괴한 죽음의 원인은 두뇌의 전기의 불균형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로 인해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었으나 모스크바 체스 결승 대회장에는 피가 흩뿌려지고 니콜라이 티토프의 뇌 조각이 흩어졌다.
니콜라이의 상대자였던 브라디마이 도브리닌은 그 당시를 이렇게 증언한다.
"니콜라이가 체스 보드에 매우 깊이 집중하였고 갑자기 관자놀이를 누르며 고통스럽게 비명을 질렀다. 사람들이 놀라 그를 쳐다보는 순간 소음으로 깜짝 놀랐다. 그리고 나서 마치 어떤 사람이 그의 두개골에 폭탄을 던진 것과 같이 그의 머리가 폭탄과 같이 터졌다."
니콜라이 티토프의 사망과 같은 믿을 수 없는 사고는 1991년 심리학자 바바라 니콜이 사망한 원인과 같은 것으로 의학적으로 '과다 대뇌 전류'에 의한 현상이라 불린다. 이 과다 대뇌 전류, HCE에 의한 현상으로 25년간 다섯명이 사망하였다.
이 현상은 인간이 한곳에 신경을 집중하게 되면 항상 신체에 흐르고 있는 미세 전류가 순간적으로 대뇌에 집중되어 두개골에 순간적으로 강한 전압을 가하여 대뇌와 두대골이 폭발하는 증상이다.
이 현상은 신경을 과도하게 집중하는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일어날 가능성이 많고다고 신경정신학 박사 아나톨리 마르티넨코 박사는 전한다.
아나톨리 박사는 아마도 많은 진단 미확정의 경우가 있을 것이며, 그는 매우 드문 사람들이 HCE로 인해 사망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대부문의 사람들이 그것이 일어날 것을 전혀 모른다. 그리고 이에 관하여 의학분야에서도 HCE에 관하여 아직까지 잘 모르고 있다. 이 불행스러운 사고가 매우 드물게 일어나지만 머지않아 또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의사들은 일반인들에게 휴식을 자주 취하고 너무 오랜동안 한 생각에 몰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집중력을 요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