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06-16 17:20
[괴담/공포] 물건이 저절로 움직인다?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2,536  

1977년 영국의 엔필드에서 정체를 알수 없는 폴터가이스트 귀신이 집안에 출몰하여 집기를 부수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하퍼는 침대가 움직이고 무거운 물건이 방에서 혼자 떠다닌다는 아이들의 말을 듣고 처음에는 아이들이 장난을 치는줄 알았다. 그러나 후에 집에서 혼자있다가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직접 체험한 그는 집안에 가족 외 다른 누군가가 자신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하퍼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조사하기 위하여 영국의 저명한 심령학자 모리스 그로시를 집으로 불러 집에서 일어난 모든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포착하였다.

그는 집안 곳곳에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하고 사람의 인적이 없는 지하실과 다락방에 모션 센서의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였다. 그러자 그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무인 카메라가 혼자 넘어지고, 의자가 저절로 움직이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또한 1층 거실에서 TV를 보고있던 모리스 그로시는 집안의 모든 창문이 닫혀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튼이 펄럭거리는 것을 목격하였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 커튼을 조사하였지만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었다. 

그후 현상된 사진에는 정체를 알수없는 하얀 연기 형상이 여러개 찍혔다.

귀신은 그로시가 자신을 연구하러 온 사람인것을 아는듯 그가 보는 앞에서 벽에 불을 낸뒤 바로 진화하였고, 매번 그로시를 부엌으로 쫓아온 귀신은 도마위에 올려진 채소들을 그의 머리에 던지고 식칼을 움직여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였다고 한다.

그로시는 영국의 유명한 심령술사 카트롸잇을 불러 귀신과 대화를 시도한 후 그 귀신이 오래전 집에서 사망한 빌이라는 이름의 남자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빌은 그들이 집에서 나가는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그 후 그로시는 엔필드의 토지소유 문서와 사망 신고서를 추적하여 문제의 집에 실제로 빌 홉스라는 사람이 살았다는 기록을 찾아냈고, 홉스씨가 집에서 병으로 사망한 후 가족이 없던 관계로 집이 싼값에 경매로 넘어갔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집안의 가구가 혼자서 움직이고, 집안에서 배터리를 사용하면 전지가 빠르게 닳아 없어지고, 귀신이 아이들을 들고 벽에 내동댕이 치는 모습을 촬영한 그로시씨는 문제의 동영상들을 방송국에 공개하여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방송국에 문제의 동영상이 방영된 이후로 엔필드의 집에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눈에띄게 줄어 들었다고 한다. 

약 2년간 집을 방문한 30여명의 사람들에게 목격된 엔필드 집의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어느날부터 갑자기 아무런 초현상이 일어나지 않아 연구팀이 집에서 철수하였고, 하퍼씨의 집은 초현상이 일어나기 전과 같이 평온한 보금자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고대 로마시대에 초 심리학을 다루는 사람들에 의해 연구되어 왔으며 총 다섯가지 단계로 나누어진다.

첫번째 단계는 Motion Sense라고도 불리며, 자신의 주위에 차가운 느낌이 들고 집안의 애완동물등이 무엇엔가 놀라 밖으로 뛰쳐나가는 현상이 일어난다.
첫번째 단계의 폴터가이스트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주변에서 비명소리나 울음소리, 그리고 무엇인가가 깨어져 박살이 나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이런 소리를 내는 영혼은 자신이 상주하는 지점이 자신의 땅이라는 것을 알리는 것이며, 집주에게 그 곳에서 나가라는 의미를 전하는 것이라고 한다.

세번째 단계는 내 주위에서 저절로 방문의 문고리가 움직인다든지 라디오나 TV가 저절로 꺼지거나 켜지는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 현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영혼은 방안에 있는 전구를 폭발시켜 사람들의 눈을 상하게 할 수 도 있다고 한다.

네번째 단계는 한사람이 움직일수없는 무거운 물체가 스스로 움직이는 현상이다. 이것은 영혼이 사람을 놀래키려는 행동이라고 한다. 네번째 단계를 만들 수 있는 영혼은 짧은 시간 안에 집안의 가구들을 정렬해놓거나, 어지럽히는 기술이 있으나 이 영혼은 사람을 직접적으로 사람을 해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섯번째 단계는 집안에서 흉기가 될수있는 물건 즉, 식칼이나 망치와 같은 물건들이 저절로 공중에 떠있다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현사으로 이것은 사람을 직접적으로 해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이다.

폴터가이스트(Poltergeist)는 독일어 poltern(- 노크하다) 와 geist(-영혼)이라는 말의 합성어로 장난치기 좋아하는 영혼이 종종 어린아이들을 놀래키기 위해 물건을 움직이거나, 소음을 내거나 소동을 내는 현상을 말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8,69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미스터리 게시판 개설 및 운영원칙 (23) 가생이 12-26 171274
1078 [잡담] 최후의 만찬 이야기 통통통 06-19 2061
1077 [잡담]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 이야기 통통통 06-19 1935
1076 [잡담] 밀레의 만종 이야기 통통통 06-19 1915
1075 [괴담/공포] 나치의 사라진 금괴 통통통 06-19 2836
1074 [잡담] 지구상 유일의 영생불사의 생물 통통통 06-19 5387
1073 [초현실] '살아있는 죽은 소녀' 로잘리아 롬바르도 (2) 통통통 06-18 4929
1072 [외계] 달에 무서운 외계인이 살고 있다? (1) 통통통 06-18 8220
1071 [괴담/공포] 귀신 섬 포베글리아 (2) 통통통 06-18 5611
1070 [괴담/공포] 악마와 카드게임을 나눈 백작의 전설이 있는 글라미스… 통통통 06-18 3910
1069 [괴담/공포] 사고를 유발하는 스톡브리지 우회로 귀신들 통통통 06-18 2506
1068 [괴담/공포] 귀신을 저격한 해병 스나이퍼 '하얀 깃털' 통통통 06-18 2896
1067 [괴담/공포] 귀신이 출몰하는 웨이버리 힐스 병원 통통통 06-18 3696
1066 [괴담/공포] 밤마다 귀신이 출몰하는 스마랑의 일천문 통통통 06-18 3191
1065 [초현실] 염력은 정신인가 물질인가 (2) 통통통 06-18 4593
1064 [잡담] 황소만한 700㎏ 쥐 800만년전 살았었다 (1) 통통통 06-18 3203
1063 [괴담/공포] 좀비는 실제로 존재한다? (3) 통통통 06-17 3719
1062 [외계] 중세시대의 외계문명 접촉설과 보이니치 필사본 통통통 06-17 2524
1061 [초현실] 요정과 요괴의 구분 통통통 06-17 2213
1060 [잡담] 가장 완벽한 미라, 500년전 ‘잉카 얼음 소녀’ (1) 통통통 06-17 5947
1059 [괴담/공포] 마녀 저주를 물리쳐라~ ‘마녀의 물병’ 내용물 밝혀… 통통통 06-17 1642
1058 [잡담] 이상한 풍습을 가진 사람들 (1) 통통통 06-17 8794
1057 [초현실] 파타고네스 통통통 06-17 1730
1056 [외계] 우주의 크기 통통통 06-17 2488
1055 [외계] 의문의 '러시아 미라', 그는 외계인인가 통통통 06-17 4748
1054 [괴담/공포] 무엇이든 접근하면 실종되는 공포의 칼카자가 산 통통통 06-17 2096
1053 [초현실] 피눈물 성모상의 결론 통통통 06-16 4838
1052 [잡담] 마녀집단(Wicca) (1) 통통통 06-16 2572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