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다수의 지방자치단체는 동장을 임명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읍면 혹은 동을 대표하는 자리를 국가가 임명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것 아닐까요?
대부분의 선진국들은 우리나라의 읍면동에 해당하는 단위의 지방단체장을 국민이 직접 선출합니다.
우리나라도 군부독재 이전까지는 동장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았죠.
군부독재가 끝나고 민주화가 되었음에도
아직까지도 동장을 임명직으로 하는 건 참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