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회장의 제 2 롯데 월드 376m 181층 건설의 꿈
1. 김영삼
- 롯데 월드 사장이 김영삼 사돈임
- 1994년 5월, 롯데가 송파구청에 건축협의를 요청하면서 공식화
- 높이 376m(108층)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
- 공군은 2년 뒤인 1996년 6월, 건물높이를 164.5m로 제한해야 한다고 반대
- 당시 롯데는 김영삼 대통령과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었지만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함
- 철회
2. 김대중
- 1998년 5월에도 송파구청은 공군과 국방부 등의 의견을 반영해 롯데에 143m(36층) 높이로 허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힘
- 롯데로서는 처음 요구했던 376m(108층)의 절반도 안됨
- 당시 박지원 의원은 "IMF 외환위기 상황이었기 때문에 경기진작 차원에서 건설 필요성은 나왔지만, 직접적인 건설이나 그런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면서 "군에서 절대 반대해 검토도 해보지 않고 접었다"고 밝힘
3. 노무현
- 롯데는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4년부터 다시 적극적으로 나섬
- 건설교통부에 기술 검토를 요청했고 건교부가 다시 미 연방항공청에 '제2롯데월드 건축이 서울공항 항공기 이착륙 안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기술 검토를 의뢰한 결과 2004년 1월에 '문제 없다'는 대답을 받음
- 노 대통령은 "3만5천개의 일자리가 욕심난다"면서 검토 지시를 내렸음
- 이한호 공군참모총장이 '비행안전과 작전상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히자 노무현이 이를 수용
4. 체고조넘 이명박
- 노무현 정부가 불가 방침을 확정한 9개월 뒤인 2008년 4월 28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투자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합동회의'에서 전경련은 기업의 대표적인 투자애로사항의 사례로 '제2롯데월드' 건설 문제를 꺼냄
- 2008년 9월호에 따르면 당시 이상희 국방장관이 공군의 기존 입장을 대변
- 이명박 대통령은 "그런 식이니까 14년 동안 결정이 안난 것 아닙니까, 날짜를 정해놓고 그때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검토하세요"라고도 했다. 사실상 허용하라는 지시
- 김은기 공참총장 '제2롯데월드' 반대해 경질
- 국무총리실에서 행정협의를 통해 사실상 신축허용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