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쓴 '국정원 대선개입 논란'에 관해 쓴 글에 '바쁜남자'님이 올리신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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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인터넷에서 활동한것은 맞습니다. 사이버전을 위해서..... 그럼 국정원이 공개적으로 대선 개입을 위해 댓글 썼다고 인정했나요? 언론사만 추측한거지, 검찰만 확신한거지 아직 모르는 사실들을 진짜라 얘기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지요?
그리고 국정원이 대선개입했다면 댓글이 꼴랑 3개 리트위트 까지 50000개 정도로 대선에 영향을 미칠까요? 만약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면 대선후 공을 인정 받아야 하는데 지금 이댓글과 리트위트로 우리 대선개입 했습니다 하고 말이나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이정도 미미한 영향력뿐 아니라 대선에서 만에 하나 반대편이 당선되면 완전 망하는거 아닌가요?
국정원이 댓글 올릴때 나 국정원이요하고 남다른 신뢰성을 확보했다거나 아니면 고급 정보로 상대후보에게 치명타 정도는 먹여줘야 되지 않나요? 그런게 나온게 있나요? 아직 없습니다. 김치국 마시며 국정원 대선 개입을 속단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최소한 제대로 된 결과 나온 이후에 이런 국정원을 까고 여당의 사과를 요구하고 이런게 가능하지, 그냥 밑도 끝도 없이 여당 정부 대통령이 사과하란 야당이나 여기 몇몇 분들의 주장은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국정원의 대선개입이 지난 그 어떤 선거보다 적었다 생각되는 이 시기에 국정원을 걸고 넘어지는 것은 국익을 해치는 행동이 아닌가요. 의심할수도 우려할 수도 잇지만 확증이 없는 범죄를 빌미로 걸고 넘어지는건 정의가 아닙니다.
국정원의 개혁을 열린공간에서 하자는 미친 소리들은 하지 마세요. 정보기관입니다. 어느 선진국도 그런 미친 짓은 하지 않아요. 더구나 국회에 간첩까지 들어오는 오늘날, 그 국회가 개혁을 지시한다는 것은 어불 성설이죠. 확증 없는 증명되지 않은 것을 사실로 만들려 하지 마시고 좀 결과를 기다려 보고 위법행위가 확실하면 그때 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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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공개적으로 대선 개입을 위해 댓글 썼다고 인정했나요?
- 국정원에서 인정하기 전까진 대선 개입 여부를 판단할 수 없나요?
검찰만 확신한거지 아닐 수도 있다.
- 저는 충분히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말을 아껴왔고 어느 정도 개입 사실에 대한
증거가 마련된 지금에서야 국정원 대선 개입은 잘못되었다 말한 것입니다.
이 정도 증거가 마련되었는데 아닐 수도 있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대선 개입 정도를 아직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거지. 그 쪽이나 정확한 근거 없이
속단하지 마세요.
댓글 겨우 3개와 5만 건이 대선에 영향을 미쳤겠냐?
- 제가 분명 아까 전 본글에 언급했었습니다만 국정원이 멍청해서 위험 부담을 무릅쓰고
헛짓을 했겠습니까? 오차범위를 고려하고 필요하다 생각해서 한 것이지.
그리고 시간이 지난 지금 밝혀진 것들이 5만 건 이라는 겁니다. 전부가 아니라
그전에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사실 그것이 중요한 거죠. 수효는 둘째 문제고
그 어떤 선거보다 국정원의 대선개입이 적었다 생각되는 지금
국정원을 걸고 넘어지면 국익을 해치는 행동이다?
- 일단 대선개입 자체가 잘못된 거고 대선개입이 적었다 많았다를 뭔 근거로 당신이 판단합니까?
국정원이 그렇다고 합니까? 당신의 주장인 확실할 때만 말하라는 주장도 스스로 어기면서
누구한테 국정원 대선개입 사실을 단정하지 말라 합니까? 대선 개입이 가장 적었다는 주장에 대해 지금 논란 거리인 대선 개입정도의 근거는 가지고 하시는 말씀이겠죠?
시간도 없고 세세한 것까지 답변하긴 귀찮아서 여기까지만 답하겠습니다.
아까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스스로 보수라 칭하신 분들도 대선개입 사실은 받아드리고
그 외에 것에 대해서만 의견이 갈리는 모습이었는데
이처럼 증거가 나올대로 나온 지금 '대선 개입' 사실 조차 불분명하다는 전제를 깔고
이야기하시는 분이 계시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작성일 : 13-10-2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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