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에게 27.4%p 등 5명 후보에게 모두 압도적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의 자체 여론조사에서 여당의 충남지사 후보군이 민주당 소속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완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15일 보도했다.
여의도연구원의 대외비 자료인 충남지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자 가상대결에서 이인제 의원 30.2%, 안희정 지사 57.6%로 안 지사가 27.4%포인트나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5명의 새누리당 후보 중 안 지사와 격차가 가장 적은데도 30%포인트 가까운 차이가 났다.
<조선일보>는 "수도권과 함께 6·4 지방선거 승부처인 충남에서도 판세가 여당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여권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새누리당의 긴장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