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막가지는 거지요?"
저 한마디....노무현이 검사들과의 대화중에 한 저 한마디로 대한민국 모든 언론으로 부터
살벌한 융단폭격을 맞아요.
지금 생각하면 당시 상황을 비꼬면서 검사들의 태도를 힐난하지않고 유머로 표현했다..정도로
넘어갈 수 있었지만 그때는 우리에게 그런 여유가 없었지요.
노무현의 저 말을 비난하는 언론들의 한결같은 맺음말은 대통령의 품격.
대통령이 말 한마디 한마디는 단순한 것이 아니메 늘 신중하고 진중하게 해야하는데,
대통령이 스스로 품격을 깍아내리는 천박한 언행을 해야 함에도 노무현은 그러지 못한다는 조롱을
한결같이 했죠. 지금 그때의 뉴스를 다시보면 패륜과 비정상이 난무한 막장드라마의 주인공이
노무현인줄 알 걸~~
오늘 박근혜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홍보수석에게 대독시키고 있네요
아마 총리가 있었다면 총리가 대독했겠지요.
성완종리스트, 국무총리 사면에 대한 유감표명을 대독시킴!!!!!!!!!!!!!!!
이런 미친....지금 선거가 있음에도 전혀 관심도 없고 온나라가 오직 저 성완종리스트 하나에만
집중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아..미안 짧게 그것도 남의 입을 빌려서...
박근혜의 유체이탈 화법, 지일인데 지일아닌 남일 같이 말하는 정신줄 놓은 짓을 오늘도 하네요.
국민과의 소통? 대통령은 오래전에 팔아먹었지...이 대통령은 소통이란걸 몰라요
부모를 모두 비정상적으로 잃었음에도 꿋꿋하게 버티는 걸 보면 엄청난 내공이 있는 사람이라고
개거품 물고 열변을 토하며 지지하는 인간들이 놓친 것은
보모를 그렇게 비극적으로 잃은 유년시절을 보낸 인간이 정신적으로 똑바로 성장했겠어?
그 등신들이 놓친 것은 편모나 편부도 결혼할때 흠이 되는데
부모 모두가 살해당한 집 처자를 누가 좋아하냐고....그게 대통령이란것 빼고
당신 부모에게 가서 좋아하는 처자가 있는데 그 처자 부모 모두 암살당했다..해보세요
당장 헤어지라고 하시지...박근혜대통령은 저 일로 인해 소통이라는 걸 못하게 됐고
지가 잘못한 일을 마치 지가 한 일이 아니냥 남이 한 일인냥 지랑은 상관없는 냥..생각하는
정신병을 갖게 된것이 아닐지?
기대했습니까?
아니잖아요!! 뭔가 특별한 말이 나올꺼라 생각한 사람 없잖아요?
정말 성완종리스트에 대해 유감이다, 국무총리 사임 안타깝다, 수사는 철저하게 하겠다....이정도 이상
나올꺼라 세 살배기 갓난아이들도 알았을걸?
그래도 대한민국 누구라도 예상할 수 있는 저 짧은 말을
우리는 대통령의 입으로 듣고 싶었던 건데. 대통령이 직접 사과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 건데...
그러면 야당은 유체이탈화법이다, 알맹이가 없다, 충분하지 않다..등등으로 트집을 잡았겠지.
뻔하지만..뻔해도 왜 대독총리를 조롱하죠? 대통령이 하기 싫고, 하기 껄끄러운 이야기를
총리에게 대신 시킨다고 대통령이 총리방패막이 삼아 뒤로 숨었다고 조롱한 거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총리는 짤랐으니 할 수없이 홍보수석에게 지가 할 말을 대신하게 하는군요.
이완구임명할때 그례 잡음이 많았는데 그래도 대통령이 일하겠다니까
한번 봐주자 하고 임명하게 했는데 고작 60여일 하고 사퇴하게 됐는데 sorry 한마디.그것도 남한테 시켜서?
박근혜는
대통령의 품격은 언제 어디다가 팔아먹은 걸까요?
이런 말은 직접해야지요.
박근혜의 유체이탈화법도 여전.
성완종리스트에 대한 엄정한 검찰 수사? 야이....성완종리스트의 핵심은
"불법 대선자금"의 실체이고 그 맨 마지막에는 박근혜 당신인데 현직 대통령을 어떻게 수사하냐고...
박근혜 너도 수사대상인데..수사 받을껀지...아닐껄?
성완종의 두번의 사면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이례적이긴 하지...그런데 이런 이례적인 일이 처음이냐고..
노무현때 두번 사면 받은 사람이 성완종 뿐이야? 신성일도 두번 받았어..그것도 같이..
특별사면 두번도 아니고 세 번이나 받은 사람도 있어요
전 대우그룹 회장 김우중은 김영삼때 2번 노무현때 1번
전 동아그룹 회장 최원석은 김영삼때 2번 이명박때 1번
받았는데 저건 이례적인게 아닌가요? 저것도 조사할꺼예요?
김영삼 이명박도 불러낼꺼냐구요? 아니잖아요.
뭔 일 있을때마다 사과해야 하나? 임명하지 말라는 총리를 지가 밀어붙여서 임명했는데
고작 60여일버티다가, 그것도 대통령이 국내에 없을때 못버티고 국정1인자가 못하것소..라고 배째시요 하고
사의를 전했는데
그거에 대한 사과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닌가요?
고산병과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절대안정이 필요하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대독 홍보수석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청와대에 근무하는 인간들이 전부 대가리에 총맞은 게 확실함
설령 대통령이 무서버..다른 사람 시켜서해..라고 징징거려도
이런건 대통령이 직접 해야 한다고 말해주는 정신 똑바로 박힌 인간들이 한명도 없다는 거...
어자피 아프다는 핑계로, 청와대 아픈 사람 천지라고 지금 청와대가 아니라 종합병원이라고
국민들에게 애정을 구걸을 해도
지금 선거도 있어 동정표도 생각하고 골치아픈 거 잠깐 시간을 벌자는 속셈이 뻔한 건데..
하루이틀 더 늦어진다고, 이왕 늦은거 뭐거 어떻다고
그걸 대독을 시키나? 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내일 신문 뻔하죠? 조중동 대통령의 유감표명..그런데 모든 일에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냐
뭔 일 있을때마다 대통령이 사과해야 하냐고 개거품 물고 쉴드 칠것이고
한겨례 경향은 대독총리를 넘어서는 대독홍보수석이라고 대통령이 직접해야 할 말을
대신시켜 숨어버린 비열하고 졸렬한 행태에 대해 조롱하고 품격없는 대통령이 열심히 까겠죠.
중앙일보 한겨레, 경향신문을 보지 않지만..
이번에는 지하철이나 편의점 가서 한부 사봐야 겠음.
집에는 동아일보 사무실의 조선일보 모두 보면서 내 말이 틀렸는지 맞는지 확인해봐야겠어요.
하지만 한가지 변하지 않는 나의 의견은
박근혜. 대통령의 품격은 발톱의 때만큼도 없는 인간이라는거...
앞으로 영원히 쭈~~~~~~~~~~~~~~~~~~~~~~~~~~~~~~욱
국민과의 소통따위는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