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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문제는 앞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의 예산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조직위원회는 2018년 올림픽 폐막 전까지 조직위원회 예산으로만 2조 2천억 원이 집행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조직위 재정담당 관계자는 그러나 올림픽 종료 시점에는 최소한 수입과 지출에 균형 수지를 맞춰 적자도 흑자도 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직위 측은 또 29여억 원의 ‘특정업무경비’를 경비로만 보면 곤란하다고 말하면서 능력 있는 공무원들과 민간 기업의 전문가들이 진급 등의 문제로 조직위 파견을 꺼리는 현재 상황을 비춰볼 때 불가피한 측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을지로 빌딩의 과도한 임차비용에 대해서는 비싼 빌딩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 곧 서울 시내의 다른 건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조직위는 내년 중반까지 이미 서울 을지로 빌딩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상황입니다.
조직위 측은 더이상 평창동계올림픽이 ‘논란’거리가 되어서는 곤란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올림픽 개막일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도리어 지금부터라도 예산과 집행 내역을 투명하게 밝히고, 아낄 것은 아껴서 실속 있는 올림픽을 개최해야 할 것입니다. 비단 조직위원회의 방만한 운영비만을 지적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분산개최에 대해서도 조직위 내부에서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필요하게 지출되는 부분은 아끼는 것이 최선입니다. 아직 되돌릴 시간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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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된 나무 숲을 밀어버리는 미친 짓을 하더니...
세금만 졸라게 처먹고 있네요 ...
지금까지 흐름으로보면 100%.. 인천 아시안 게임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