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6-03-22 00:41
중앙위원 박우섭 "김종인 사퇴해도 어쩔 수 없어"
 글쓴이 : 우앙굿
조회 : 1,291  



김종배 : 알겠습니다. 어떻게 말씀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김종인 대표가, 이른바 셀프 공천이라는 단어가 하루 종일 얘기가 되지 않았습니까. 자신을 2번에 배치한 것을 두고, 문성근 전 대표 같은 경우는 후안무치라는 단어를 썼고요. 정청래 의원은 염치가 없다, 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상당히 직설적으로 비판을 가했는데 혹시 박우섭 청장님도 이것에 대해서 의견이 있으십니까?

박우섭 : 개인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고 정치적 공격을 하고, 하는 것은 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것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이 무슨 법적인 하자가 있거나, 당헌상에 문제가 있다고 보지는 않는 것이죠. 제 개인도 그것을 바람직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것 때문에 순위 투표를 못 하거나, 비례대표에 대한 중앙위원회 논의를 못하거나, 그럴 사안은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김종배 : 알겠습니다. 어제 중앙위원회가 논란 끝에 산회가 된 이후에요. 일부 언론은 오늘 보도에서 어떤 식으로 묘사를 했냐면, 중앙위원회 분위기를 김종인 대표에 대한 친노 주류의 반기다, 이런 식으로 묘사를 했는데 이런 보도 태도는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박우섭 : 그건 옳지 않은 태도고, 자꾸 우리를 폄훼하려하고,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것으로 생각을 하는 겁니다.

김종배 : 어떤 점에서 그렇습니까? 

박우섭 : 정당이라고 하는 것이 당헌당규를 지켜서, 절차를 밟아서 하라고 하는 것을 친노든, 반노든, 누구든 간에 주장을 해야 할 부분이고 그걸 주장하는 것을 친노의 반격이다, 이렇게 얘기를... 저는 제 자신이 친노도 아니고, 저는 전혀 다른 입장에... 어떻게 보면, 김근태 선배님이나, 손학규 대표님과 라인을 같이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친노나, 친문의 반격이다, 그렇게 보는 건 옳지 않습니다.

김종배 : 알겠습니다. 앞서 당의 정체성과 부합되지 않는 비례 후보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을 때, 순번조정이라고 하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서 도덕성 문제가 불거진 후보라고 한다면 그건 순번조정의 문제가 아니라, 비례 후보에 넣을 것이냐, 말 것이냐의 문제가 아니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 점은 어떻게 받아들이십니까?

박우섭 : 그건 비례대표추천위원회가 제대로 업무를 했느냐, 못했느냐의 문제인 것이죠. 비례후보 추천 권한은 비례대표추천위원회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건 중앙위원회에서 어떻게 다룰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예를 들면, 당 윤리위원회나, 당 감사원이나 이런 데에서 이런 문제를 파악하고, 그것에 따른 어떤 응분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현재로써는 방법이고 그리고 지금이라도 비례대표추천위원회에서 그런 부분들을 수정하는 것이 옳은 것이죠. 중앙위원회에서는 그것을 할 방법이 그것을 뒷 순위로 밀어 넣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김종배 : 알겠습니다. 지금 박우섭 청장께서 중앙위원으로서, 당헌에 명시되어있는 권한에 한정을 해서 아주 엄격하게 대답을 계속 하고 계시는데요. 중앙위원의 자격이 아니라, 한명의 당원으로서 이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김종인 대표의 태도가 상당히 완강하고요. “이따위로 대접하는 당을 위해서 일하고 싶지 않다” 라고 까지 말을 했습니다. 만약에 김종인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지 않고, 계속 이 태도를 고수를 한다면 당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당원으로서 말씀해주십쇼.

박우섭 : 저는 본인이 하실 뜻이 없으시면, 안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본인이 선택할 문제고. 정치는 본인이 하고 싶어서하는 일이고, 본인이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김종배 :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이 어떤 선거를 앞두고, 상당한 내상을 입을 수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박우섭 : 그렇죠. 그건 우리가 선택한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감당해야할 문제고, 결국 정치라는 것은 이렇게 합의가 안 되는 부분들을 잘 이끌어서 끌고 가는 것이 그게 리더십이고, 당의 대표로서 당의 반대세력도 안고서가는 리더십을 발휘해야하는 것이지. 뭐 그런 것을 못해낸다고 하면, 당의 리더로서 자격이 부족한 것이지, 당을 욕할 일은 아닌 것이죠. 

김종배 : 사퇴해도 어쩔 수 없다, 라는 취지로 말씀하시는...?

박우섭 : 아니,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라, 사퇴하시면 사퇴하시는 겁니다. 그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김종배 : 여기에 어떤 데드라인 같은 게 있어야 된다고 보십니까?

박우섭 : 그런 건 없고요. 저희는 다른 걸 요구하는 게 아니고, 문제를 당헌당규대로 처리하자고 요구하는 것이고, 이것은 당대표로서 오히려 권장할 일이지. 이것에 대해서 문제제기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김종배 :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우섭 : 네, 고맙습니다.

김종배 :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인 박우섭 인천남구청장이었습니다.■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12&seq_800=10142416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흔적 16-03-22 01:23
   
베충아

이간질 그만해라

------------------------------------------


작성일 : 16-03-19 16:46
글쓴이 : 우앙굿 (104.♡.♡.228)

라도처럼 선거철만 되면 탈당한다고 난리치고 지역감정에 비비적거리면 당선시켜주고 하는

행태와는 확연히 다르군요.

민주당내부에서 호남패권주의적 행태와 비교되네요 한쪽은 자기들 당으로 뭉치고

한쪽은 수틀리면 당을 깨버리고 지역으로 뭉치고..호남의원들이 지금까지 당깬게 벌써 몇번째죠?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244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9644
69977 새정치의 위엄 (8) 현숙2 03-22 642
69976 머이러언님 보세요 ^^ (21) 책임 03-22 492
69975 범죄의 성립요건중 하나가 범법이라고 (16) 고구마깡 03-22 589
69974 [지금상황]더민주 "김종인, 비례 번호 정하겠다고 직접 … (2) xs에cy키 03-22 423
69973 검정고양이님, 머이러언님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볼께… (15) 책임 03-22 360
69972 머이러언님 본인이 변호사님 글을 올려놓고 (9) 책임 03-22 355
69971 김종인 "대표직 사퇴하겠다" (13) 오마이갓 03-22 685
69970 고구마깡,애연가 이분들은 무식한건가요? ^^ (22) 책임 03-22 491
69969 이번 총선에서 반민생 억지 다문화 반대를 호소하는 후… Victory21 03-22 764
69968 애연가님 자꾸 우기시는데요 ^^ (12) 책임 03-22 418
69967 중앙위원 박우섭 "김종인 사퇴해도 어쩔 수 없어" (1) 우앙굿 03-22 1292
69966 쉬어 갑시다 (4) 흔적 03-22 481
69965 정의당지지자들, 정청래빠보다 더 위험하다. (5) 자유시장인 03-22 629
69964 김종인 몫 비례, 박경미·최운열·김성수 등 4인 확정 (8) 나이thㅡ 03-22 696
69963 김종인 2번 받을둣 (5) 우앙굿 03-21 516
69962 (충격) 김재연,김선동 민중연합당 입당 (2) 자유시장인 03-21 716
69961 [KBS뉴스]김종인 비례대표 14번…김종인“안 받겠다, 사퇴… (15) xs에cy키 03-21 627
69960 새눌당 차기 대선주자의 역할론. (3) 눈팅중 03-21 458
69959 "착각하고 계시면 안 됩니다, 대통령님!" (2) 처용 03-21 564
69958 김대중 노무현 vs 이명박 박근혜 (9) 존재의이유 03-21 815
69957 전국은 박O희 전대통령 동상제막 붐 (22) korn69 03-21 846
69956 더민주 비례대표 중국인 박옥선? (3) 자유시장인 03-21 2414
69955 노무현 전 대통령님 보고싶네요. (15) 왕밤바 03-21 874
69954 범죄와 범법이 같은 뜻으로 쓰이는 이유를 알아왔네요 ^^ (26) 책임 03-21 1524
69953 야당지지자들끼리 분란이 안일어났으면 하지만.. (2) 하늘바라기 03-21 411
 <  5941  5942  5943  5944  5945  5946  5947  5948  5949  5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