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이야기겠지만
종북이니, 좌우파니, 전라도니 도대체 이 좁은 땅덩이를 얼마나 갈라놓고 편싸움을 하고 싶어서 기득권들을 챙기는지 솔직히 저는 이런 저런 성향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다만, 비리와 범죄를 의원이라는 사람이 정치인이라는 사람이, 법조인과 경찰, 공무원, 군인 장군들이 저지르고 심지어 그게 드러나도 너도나도 대놓고 난 그런적 없다고 카메라앞에서 뻔뻔하게 말하고 그말을 몇일 만에 바꾸고 이런 현실속에서 새누리든 더민주든 국민의당이든 솔직히 내뱉는 말이 좀 다른것이지 다들 비슷한 것 아닌가요??
그나마 그중에서 나은사람 뽑으면 좀 나을까? 이런생각 하시는분 좀 있더라구요.
그런 마음으로 노대통령 이후 2번의 새누리집권을 겪으면서 깨달은 점은 정책이 아니라 정말 국가를 개발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국민이 무엇을 힘들어하고 원하는지 궁금해하고 연구하고 가망이 없어도 애쓰는 그런 정치인이 요즘 같은 시기에 없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더민주가 집권한다면 시원하게 두 대통령과 그간 측근인사들 심판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들이라도 그간 수십년간 부와 권력을 이어온 대기업 카르텔이나 군인사들, 주요 정치인들, 법조인들을 나몰라라 할까요? 결국 타협하는게 정치인들입니다.
미국에 미친 대통령후보라고 하지만 솔직히 극단적일 뿐이니 그사람도 어느정도 미국민들의 마음을 긁어주니까 공화당에서 살아남았겠죠.
정말 속시원한 실패하더라도 정치 법조에 막히더라도 시원하게 할말한번 해주는 사람이 정치판에 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정치세력의 눈치볼것 없이 소신있게
물론, 이상적이겠죠.
제생각에 지금 필요한 것은 참된 정치인들, 통일에 대한 전략적인 준비, 국가정치시스템에 국민이 직접관리할 수 있는 혹은 즉시 판결되어 전산화되는 정치징법시스템의 구축입니다.
통일..
많은 분들이 통일대박론과 동시에 우리는 세금도 많이 내고 힘들거야 라고 합니다.
솔직히 말해보죠. 지금도 힘듭니다. 물론 그 세금을 내면 몇배는 더 힘들겠죠. 그러나 확실한 것은 혼란은 분명 자금의 흐름과 기회를 제공합니다. 국내자금이 부족하니 힘들다? 남북통일시 국내자본에 수십배 이상이 전세계에서 쏟아들어올 겁니다. 중국이 자체자본이 넘쳐서 재투자가 가능한게 아니였죠. 지속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에서 해외투자가 이어진거고 배짱도 부린거죠.
돈버는 것은 대기업들일 것이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자금이 민간까지 충분히 돌수 밖에 없습니다. 기계장비만 돌리는 일들이 아니라 직접 사람들이 움직여야 되는 사업들이니까요. 전기, 발전소, 항만, 통신, 건설, 지자체, 기관, 교육, 식품과 섬유, 서적과 선생님들 세금을 지금의 2배를 낸다고 해도 실질소득이나 체감소득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겁니다. 최소한 거래처가 없어 일이없어 새로운 아이템이 없어가 아니라 뭘하더라도 하고 있고 수입은 들어올테니까요. 지금 벤처나 소규모 가게하기에 참 어렵지만 상황이 완전히 달라질겁니다.
우리가 경제개발 처음한다고 했을때 미국도 니네 그거해봐야 효과없을거라고 했고 중공업투자한다고 했을때도 반도체한다 그랬을때도 전자시장 진출했을때도 일본애들이 비웃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조차도 금성이 망하려나 보다고 우리나라가 배를 어떻게 만드냐고 수많은 정치인들이 돈버린다고 국민들 앞에서 수없이 선동하고 말했습니다. 잘되니 자기들 자랑으로 변했지만.
각설하고 우리는 너무도 평화롭고 안정적인 이시대에 살기에 이것을 조금도 양보하고 포기하기 싫기에 도전하거나 무리하려고 하지 않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통일과 더불어 정치인들이 정신이 있다면 반드시 건들어야할 대기업체제, 이나라는 이제 중소기업들이 먹여살여야 하는 시대가 됐으나, 현실은 대기업 = 나라경제 입니다. 세금을 기업빵구 땜빵하는게 아주 당연하고 대기업의 가시적인 성과라도 탐내는 정치인들이 판을 치는 실정이죠.
극단적인 사고겠지만 현재의 한국사회는 대기업을 시작으로 이제는 동네시장과 안방까지 대기업의 영향이 미치는 시점이며 일거리 자체도 대기업에서 뿌리고 관리되는 형태가 80이상이라 봅니다. 어떤 분야든 그런 광고주와 오너를 잡으려고 또는 그판을 깨고 치고 들어가려고 정해진 열쇠구멍에 서로 끼워맞추려고 경쟁이 과열되고 다음세대까지 늘어나 그다음세대는 졸업하고 취업하고 연차가 쌓여도 거래처하나 제대로 못트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죠.
결국 이나라가 발전하려면 어떤식으로든 이런 흐름과 판이 변화가 아니라 깨져야 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이 관계들이 깨져다 다른 관계들이 이어져나가면서 변화가 자연스럽게 생기는게 아닐까요?
그냥 지극히 개인적이고 극단적이고 답답한 마음의 표출이었습니다. 사상이나 편파적인 무엇인가를 강요하거나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습니다.
하다못해 정치인, 군인, 법조인, 경찰 공무원 등이 범죄를 저지르고 절차에 따라 신고하는 전산시스템이 구축되어 저들이 질질 끌면서 뻔뻔한 작태를 부리기 전에 자동으로 법원의 낙인이 아니라 전산결재되듯이 선고형이 내려지는 시스템이 되서 아무나 섣불리 정치인으로서 말하지 못하고 정치인이 되면 함부로 돈벌기도 유지되기도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 제대로 된 사람들만 정치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적이지만 정말 정치인이란 한나라의 위정자, 수뇌란 존경하고 싶은 인물들이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누구보다 낫다 그래도 개중에는 최고지가 아니라 정말 제대로 된 사람들이요.
잡설이었네요. 비전문가가 아는척해서 죄송하지만 저만 이런생각인지 궁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