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때가 아니라 더 오래전에 -_- 불량만화 화형식이라고 만화책 불태우는 기사도 있는데 찾아보면 다 나옴. 그때 시절이 어땠는지.
두번째는 대여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피해. 또는 우리나라답게 저작권 의식이 부족해 벌어진 복사본들 때문에. 라는 말이 있지요. 일본의 대여점하고는 시스템이 좀 다르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출판사와 만화가가 다 떠앉게 되고 그런 상황에 질좋은 만화책이 나올리가 없고 악순환의 반복이죠.
한국 만화가 이따위로 된걸 만화가 역량으로 몰아가는건 너무 몰상식한 사고임.
아. 그리고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은 다르죠.
여기서부턴 어떤 애니매이션 현직에 있었던 사람에게 들었던말인데 옛날일이라 기억이 잘 안나서 확실하진 않지만 옛날엔 애니메이션 직업일 하면서 돈 많이 벌었답니다. 흔히 우리 생각엔 못벌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아요.
여기까진 확실한 기억이고 그후 왜 망하게 됬는지 말했는데 기억이 확실치 않네요 ㅡㅡ 아, 중요한게 기억이 안나다니
뭐 그 상황에 안주하고 독자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생각은 안하고 발전이 없다보니 망했다던가 그래서 지금 하청만 맡는다고 뭐 여튼 그랬던거 같은데.
여튼 옛날엔 에니메이터하며 돈이라도 벌었지 지금은 돈도 못벌고 근무환경도 열악해서 애니메이션, 만화가 아닌 게임그래픽디자이너가 대세가 됬죠. 몇년전엔 그랬어요. 솔직히 그림좀 그린다는 애들은 다 이쪽으로 빠졌음. 그러니 만화계는 더 암울...
에니메이터 실무 경험있던 분도 이쪽일 힘들다고 게임원화가 된다고 그림연습하는걸 본적이 있네요.(몇년전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막 몰리는곳은 당연히 티오가 안남게 되어 결국 미어터지는 경쟁의 시대. 돈벌기는 힘들고. 요즘은 다시 웹툰이 성행하면서 만화계가 부활하는것처럼 보이지만 솔직히 어떻게 될지는...그림쟁이는 고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