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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04 13:39
[잡담] 지금껏 봐온 로봇, 머신들 중 가장 감탄이 절로 나왔던 것은?
 글쓴이 : 선괴
조회 : 3,373  

 
저는 개인적으로 가오가이가와 슈퍼아스라다를 꼽겠습니다.
가오가이가 같은 경우 선라이즈 출신 로봇 중 가장 좋아하는 편이죠. 기존의 용자물과 달리 한번 합체하면 그걸로 끝이고 파츠만 달라질 뿐이어서 굉장히 깔끔했던 느낌이 납니다. 덕지덕지 스러운 느낌이 없어서 좋았어요.
 물론 천원돌파같은 것도 있지만 그 엄청난 크기와 박력은 가오가이가 이상이지만
너무 커서 그만큼 처절한 맛이 좀 떨어졌던 거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슈퍼아스라다는 레이싱 특유의 스피드를 가장 잘 살려냈던 머신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정도는 타고싶은 머신이었죠. 타면 일반 사람은 버티지 못하고 죽을 거 같지만요. (오거는 타면 필 죽을 게 확실할 거 같네요.)
 
그 외에는 윙건담이군요. 날개가 화려하죠.
그리고 윙건담엔 특유의 시스템으로 말하자면 인위적으로 제로의 영역과 같은 경지에 들어가게 만들어 주는 게 하나 있었죠.
 
생각해보니 선라이즈 것만 말했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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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페이지 15-10-04 16:01
   
마징가Z, 중전기엘가임.
     
선괴 15-10-07 20:44
   
마징가는....
태권V정도의 인식밖에는 없었는데 최근 나온 것 보니 퀄이 장난아니더군요.
맘마밈아 15-10-04 17:39
   
고라이온, 에반게리온
     
선괴 15-10-07 20:45
   
에바도 있었죠.
하지만 신지의 찌질함이랄지, 못견뎠죠.
주인공이 그런 건 도저히 성격상 맞지 않더군요.
마왕등극 15-10-04 20:15
   
건담 GP-03호기 덴드로비움.(건담사의 오버 테크놀로지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묵직하니... 멋지죠.)

톱을 노려라 1기의 건버스터.(이건 리얼계에 슈퍼 로봇을 떨구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해준 최초의 기체라서...)

그 밖에 마크로스의 발키리...(일제사가 정말 멋졌던...) 라든가 F.S.S 의 모터헤드 (레드 미라쥬, 파멸의 인형, 클로소가 타고 마지막에 봉인된 그 뭐였더라... 쥬논이었나... 하여간 특히 멋진 기체가 많이 나오죠. 특히 건담의 큐베레이를 장난으로 FSS에 편입시켰다던 오제. ㅋㅋ)
     
선괴 15-10-07 20:47
   
마크로스는 최근 나온 것 하나밖에 보진 않았지만 정말 재밌게 본 작품이었죠.
톱을 노려라는 1기밖엔 보지 않았지만, 뭐랄까요 인간의 과학력이 극대화되는 부분을 지켜보는 느낌이랄지요.
행성 하나를 폭탄으로 쓸 정도의 과학력이라.
엘카이나 15-10-04 21:30
   
아.... 덴드로비움 처음 등장장면이 너무 충격적이었죠. 아직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기체이기도하고 후에 수많은 건담시리즈에서 덴드로비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건담들이 등장하게 되기도 하고... 물론 시대에 맞지않는 오버테크놀러지가 문제인 좀 애매한 작품이라는게 문제지.
     
선괴 15-10-07 20:48
   
리얼로봇하면 건담도 빼놓을 순 없지만,
요즘 건담은 용자물뺨치니까요.
인수라 15-10-04 22:02
   
덴드로비움 한표.

그야말로 '병기'같은 로봇 좋아합니다.
     
선괴 15-10-07 20:49
   
음...
역시, 건담같은 탑승형 로봇이야말로 로망 중 하나죠.
coooolgu 15-10-04 23:13
   
로봇물중에서 가장 아름다운로봇은 뭐니뭐니해도 FSS의 모터헤드 시리즈입니다.

참고로 에반게리온도 FSS작가인 마모루나가노가 디자인했죠.
     
지미페이지 15-10-05 08:05
   
아닌데요.

에반게리온 디자인은 안노 히데야키랑 야마시타 이쿠토가 했습니다.
나가노 마모루는 에반게리온에 참여하지 않았어요.

나가노 마모루는 중전기 엘가임, 기동전사 Z건담(일부)같은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워낙 독특해서 누가봐도 한눈에 알 수 있죠.
에반게리온하고는 디자인 센스가 워낙 달라서 나가노 나모루로 헷갈리기는 어려운데...
          
coooolgu 15-10-25 14:22
   
음 그렇군요
사도의 디자인의 일부는 와하맨이나 루쿠루쿠, 우주가족 칼빈슨의 작가인 아사리요시토가 디자인한건 잘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았나보군요
     
탈곡마귀 15-10-05 21:54
   
나가노 마모루가 디자인한 Z건담 출연 메카가 아마 백식 일겁니다.
딱 티가 나죠. 유난히 금빛을 좋아하는 양반이라...
          
지나가다쩜 15-10-07 17:32
   
백식....
애너하임 일렉트릭사의 나가노 주임이 만든 MS 라고 아예 설정에
마모루 나가노 이름이
     
선괴 15-10-07 20:49
   
캐릭터 디자인을 누가했는지까진 깊게 파고들진 않아서 잘모르겠네요.
엘카이나 15-10-05 00:27
   
큐베레이도 fss 와 연관점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고보니 fss 도 멋진기체가 참 많죠... 사람그림체와 메카그림체의 괴리감때문에 포기했지만...
     
선괴 15-10-07 20:57
   
오호... 글쿤요.
찾아봐야겠네요.
마왕등극 15-10-05 01:29
   
마모루 나가노가 건담에도 메카닉 디자인에 참가했습니다. 큐베레이도 그의 작품이죠.

그에 대한 인터뷰 중...

Q : 큐베레이는?
A : 날개(였나 방패? 장갑? 이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단 자쿠 입니다. ㅎㅎㅎ

Q : F.S.S에도 큐베레이를 닮은 기체가 나오던데...
A : 아~. 오제말이군요. 그거 장난입니다. 으하하하하하~~~.

라는 취지의 인터뷰를 했었죠... 하여간에 로봇 디자인에 있어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죠.
     
선괴 15-10-07 20:50
   
인터뷰 내용을 보니 유쾌한 인물인가 보군요.
갈골희 15-10-05 14:18
   
모스피다 바이크 슈츠...
     
선괴 15-10-07 20:50
   
음.....
모르는건데. 이럴때 쓰라고 있는게 네이버겠죠.
위현 15-10-06 01:33
   
감탄... 이라기보다는 그냥 작품단위로 가장 재미있게 본 메카물은 건담 더블오에용 ㅎㅎ
단일 기체만 놓고 보면 윙건담 계열이 진짜 멋있었던 기억이 있슴미
     
선괴 15-10-07 20:52
   
더블오 꽤 재밌죠.
주인공이 일본인이 아니라는 사실자체만으로도 의미있던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일본인의 시각이랄까요, 여러가지 무리가 가는 설정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던, 말하자면 일본 애니의 한계점또한 보여준 작품이죠.

그리고, 윙건담은 정말 건담계의 예술작품이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4leaf 15-10-06 14:28
   
마크로스 선단의 배틀쉽(배틀7, 배틀 프론티어)이 '우와...' 하는 느낌이랄까.

다른거로는 건담 더블오의 엑시아가 모양이 잘나왔죠.
     
선괴 15-10-07 20:56
   
엑시아도 괜찮지만, 최초의 비우주세기 작품인 기동무투전G건담에 나오는 주인공이 탑승한 건담의 최종형태인 갓건담도 정말 잘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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