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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23 17:35
[괴담/공포] 골방에 감금된 아버지
 글쓴이 : 팜므파탈k
조회 : 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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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동네에 울리는 밥을 달라는 아버지의 처절한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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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외출한 틈을 타 집안을 들어가보니
숟가락으로 문을 걸어잠근 한 골방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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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열자 불빛하나없는 방에는 심한악취와 장판도없는 시멘트바닥에 한겨울에 창문은 뻥 뚫여있었고..
그곳에는 뼈만 앙상하게 남은 우리의 아버지가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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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을 보자마자 배가 고프시다는 아버지..
급하게 인스턴트죽을 사다드렸다..
뜨겁지도 않으신지 허겁지겁 다 드시는 아버지..
연신 고맙다는 말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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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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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날이밝자마자 다시 찾은 아버지..
방안은 처참 그 자체였다..
창문도 뻥뚫린 한겨울에 다낡아헤진 홑이불 한장으로 겨울을 나고 계셨고..
파란색세제통이 화장실대용이었고, 그옆 빨간고추장통과 쇠그릇은 아버지늬 밥그릇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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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처참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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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밤
배가고프다는 아버지에게 아들이 하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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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아버지에게 밥을주며 ...하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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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딸이 아버지에게 밥을드린다..
고맙다고 말을 건네시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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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다섯이나 되신단다..
자식들은 모두 20대 중초반으로 젊고 건강해보였다..
한평생 자식들을 위해 일하시다 사업실패로 우울증과 치매에 걸리신 아버지..
아이들에게 손찌검한번 해보신적도 없으며 술 한 번 입에 대신 적도 없으셨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저 집에 있는 강아지는 따뜻한 옷과 따뜻한 집과 깨끗한 밥그릇과 넉넉한 사료까지 있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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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빵알바 14-02-24 01:52
   
x벌!
xxxx xxx x xxxx!
생마늘님 14-02-25 01:25
   
저런넘 은 흉악범이랑 같이 영원히 감방에서 썩어야 한다 ,정말이지 역겹다
cpa10 14-02-25 08:06
   
저런놈들과 같은 공기 마시며 산다는게 조옷같다.

쳐죽일놈들
호랭이해 14-02-25 10:14
   
하.... 어이가 없네;
정크푸드 14-02-26 02:05
   
후.. 요즘 TV프로들 편집조작 많이 한다던데 조작이었으면 좋을 정도네 쯧
홍대소녀 14-02-28 14:51
   
막장 막장...이런 막장이 세상천지에 또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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