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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2-01 05:13
[초현실] 초 고대문명의 존재 증거와 불가사의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8,108  

남극 대륙이 얼음으로 뒤 덮이기 전인 기원전 1만 년 전에 작성된 남극 대륙 지도의 발견(남극 대륙이 지금의 인류에게 발견된 시기는 19세기),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페루 남부 나스카 고원에 있는 거대한 지상 그림과 잉카 문명, 그리고 세계에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홍수 신화, 신화 속에 은폐되어 있는 세차 운동에 대한 암시, 지각 이동설 등……. 
현대의 과학으로는 도저히 그 실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는 불가사의한 고대 문명의 흔적과 신화들은 지금도 신비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현대 과학보다 훨씬 앞선 그 문명은 도대체 누가 세운 것이며, 그 문명의 주인공들은 왜 한순간에 사라졌는가? 어디로 사라졌는가? 
또한 이러한 유적들이 현재의 지구와 인류에게 전해주는 메세지는 무엇인가? 

이 책 『신의 지문 Fimgerprimts of the Gods』의 저자인 그레이엄 핸콕은 『이코노미스트 The Economist』지의 동아프리카 특파원으로 활약했으며, 런던 『선데이 타임스 Sunday Times』의 기자였다. 
성서에 나오는 “계약의 궤”에 대한 진지한 탐색의 면면 을 기록해 놓은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였던 『암호와 봉인 The Sign and the Seal』의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매혹적인 사라진 초 고대 문명의 그림 조각을 맞추기 위해서 세계 곳곳을 탐사하고 있으며 고고천문학, 지질학, 고대 신화의 컴퓨터 분석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하여 태고 문명에 대한 의문을 풀어가고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핸콕은 그 문명의 진실을 밝혀내고 과거에 고대 인류가 멸망한 원인과 그들이 경고한 위험에 대해 이야기하 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미래의 길흉을 말하는 예언서는 아니다. 방대한 자료와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서 태고에 고도로 발달한 인류 문명이 있었다는 것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다. 

우주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의 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수많은 생명체와 문명들이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반복해 왔다. 지구도 그 흐름속에서 많은 변화의 과정을 밟아왔다. 아직 신비로 남아 있는 숱한 고대 문명의 흔적들은 오늘의 인류에게 우리 문명의 뿌리와 인류의 미래에 대해 깊이 사색해 볼 것을 권유하고 있다.

(1)지도의 불가사의 

1. 숨겨진 장소의 지도

1960년 햅굿교수는 1513년에 피리레이스라는 오스만 투르크의 제독이 그린 지도가 실제로 현재 남극대륙을 그린 것이 분명하다는 미국 공군의 답신을 받는다. 지금 현재 1.6킬로미터 두께의 얼음으로 덮인 이 지역을 어떻게 16세기 사람이 정확히 그릴 수 있었을까? 행콕은 그 비밀을 찾아간다.

  이 지도는 알고보면 조작이나 창작과는 관계가 멀다. 아프리카 서해안, 남아프리카 동해안, 남극대륙의 북해안을 망라한 이 지도는 이미 있던 고대지도를 베낀 것이다. 

아마도 남극대륙이 얼기 전인 기원전 1만3천년에서 기원전 4천년 사이에 남극 연안을 조사할 능력이 있던 사람들이 그린 고대지도를 베낀 것이다. 이 지도를 본 햅굿은 그의 추리를 간단하게 정리했다. 

① 남극대륙은 한때 얼음으로 덮여 있지 않았던 적이 있었다. 

② 당시 남극이 얼음이 아니었던 것은 지금보다 3200킬로미터 북쪽에 있었기 때문이다. 

③ 대륙이 이동한 것은 지각이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지각이동은 대륙이동과는 다른 것이며 오렌지 껍질과 알멩이가 따로 놀듯 내부의 부드러운 부분은 그대로 두고 표층부가 옮겨진 현상이다. 

④ 남극대륙이 이동하는 동안 얼음으로 덮여 현재상태에 다다랐다.

2. 남쪽 대륙에 있는 강

워싱턴 D.C.의 의회도서관에서 햅굿이 발견한 중세 지도와 해도는 다른 도법으로 그린 그 전의 지도를 모사한 것으로 남극대륙을 선명하게 그려놓고 있다. 이 지형과 강은 지진파측정결과 나타난 얼음 아래의 대륙과 일치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이런 지도가 하나 뿐이라면 우연이라고 하겠지만 그렇지도 않다. 16세기  네덜란드 사람인 메르카토르의 지도, 18세기 프랑스 사람인 부아슈의 지도, 오스만투르크 하지 메이드의 지도역시 얼음 아래의 남극을 그려놓고 있다.

  보수적인 학자들은 남극이 얼음이 아니었던 적은 수백만년전이라고 말하지만 이 지도들은 햅굿의 주장을 지지하는 듯하다. 적어도 기원전 4천년전, 신석기인들이 이 지도를 그린 것일까? 이 지도들은 남아메리카의 상세한 지형과 양대륙을 연결한 베링해협의 땅을 그리고 있다. 1만년전 북구의 빙하가 녹아 해면이 높아지면서 사라진 베링해협의 육로가 여기에는 있는 셈이다.

3. 사라진 과학의 지문



1569년에 작성한 메르카토르의 세계지도는 얼음이 없는 남극대륙의 지도를 상세히 그려놓고 있다. 그러나 남아메리카 해안의 정밀도는 오히려 떨어진다. 이 부분은 스페인 탐험가의 관찰에 의지했기 때문이다.

그때는 아직 경도측정장치가 없었던 것이다.  18세기에 이르기까지 인류는 경도를 측정할 방법이 없었다. 남북의 위도는 태양과 별의 각도를 이용하면 간단히 잴 수 있지만 경도를 재는 것은 위치와 시간을 모두 측정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시계가 필요했고 이것이 가능하게 된 것은 18세기에 이르러서이다. 그런데 이 고지도들은 정확한 경도를 나타내고 있다. 

1339년의 둘체르트 포르톨라노라는 해도는 유럽과 북아프리카를 그리고 있는데 흑해와 지중해의 경도가 0.5도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이런 결과를 미루어볼 때 이 지도들은 이미 사라진 고대의 정확한 지도를 모사한 것이다.

  특히 이 지도들은 현대에 와서나 사용한 고도의 수학을 사용하고 있다. 구형 삼각법, 평사도법 등을 사용한 흔적이 보인다. 이런 지도는 중국에서도 발견되었다. 따라서 전세계적으로 동일한 유산을 인류가 계승했고 이용했다는 문제를 제기한다.  

4. 콘도르의 비상



저자는 세스나기를 타고 페루 남부에 있는 나스카를 날아간다. 고래, 원숭이, 벌새, 알카트라즈라는 왜가리, 물고기, 삼각형, 펠리컨, 콘도르. 반신반인의 비라코차가 만들었다고 전하는 이 거대한 지상조형물은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나스카고원의 320평방킬로미터 대지 위에 있다. 높이서 보지 않으면 도대체 무슨 그림인지 알수도 없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적어도 1400년전 에 그렸다는 것 뿐이다. 나스카의 그림은 2단계에 걸쳐 만든 것으로 추정하는데, 먼저 만든 것이 더 높은 수준을 지니고 있다. 이 간격도 도무지 알 수 없다. 

거미그림을 조사한 피틀루거 박사는 별자리와 비교해 조사한 결과 거대한 오리온자리를 지상에 그린 것이고, 그 그림에 연결된 화살표는 오랜 세월에 걸쳐 오리온 벨트의 별 세 개가 변천한 것을 그린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것은 암호문자가 아닐까? 종이 위에 그렸대도 상당한 역작인 한 줄로 그린 원숭이의 길이는 122미터, 폭은 91미터이다.

5. 과거로 인도하는 잉카

공예품이나 기념비, 마을, 사원보다 종교적 전승이 훨씬 오래 남는 법이다. 전승은  변형되기는 해도 없애기가 가장 어려운 인류의 문화유산일 것이다. 스페인이 절멸시킨 잉카의 전승은 그나마 가녀린 흔적이 남아있다. 그에 따르면 문명의 창시자는 비라코차들이며 이 신비로운 존재들이 나스카의 그림도 그렸다고 한다. 

  스페인 정복자들은 태평양연안에서 안데스에 이르는 지역을 통치하던 잉카제국의 광대한 도로망을 이용해 쉽사리 그들을 정복했다. 해안을 따라 3600킬로미터, 산맥을 따라 비슷한 길이로 난 도로는 많은 지선과 연결되어 스페인군대의 무자비한 진군을 도왔다.  

  잉카족은 태양신 인티를 최고신으로 숭배했고 인티는 나스카에 있는 그림을 그린 비라코차이며 이름의 뜻은 ‘바다의 거품’이라는 의미이다. 스페인 사람들은 잉카의 단단한 신전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그 위에 식민지풍의 사원을 지었다. 700장 이상의 순금이 덮였던 그곳을 스페인 사람들이 없애지 못한 것은 정교하게 짜맞추어 놓은 돌블록 시스템 덕분이었다. 크기와 형태가 다양한 돌들이 기묘하게 맞추어진 도로와 구조물. 접합부로는 종이한장 들어가지 않는다. 

  스페인이 들어오기 전, 여기는 예수의 제자 바돌로메와 닮은 턱수염을 기른 백인의 신전이었다. 비라코차는 반드시 돌아온다고 약속했고 스페인 군대는 잉카군을 손쉽게 이길 수 있었다. 잉카인은 돌아온 비라코차를 보았던 것일까?

6. 혼란의 시대에 나타난 남자

안데스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고대전설에는 키가 크고 턱수염을 길렀으며 피부색이 하얗고 외투를 입은 불가사의한 인물이 등장한다. 다른 장소에서 여러 이름으로 전해지지만 동일한 특징을 구비하고 있다. 비라코차, 바다의 거품이라는 이 사내는 과학과 마술에 능통하고 무서운 병기를 다루며 혼란의 시대에 나타나서 세계질서를 바로잡았다. 

  얼마간의 차이는 있지만 안데스 전 지역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다. 지구가 홍수로 물에 잠기고 태양이 사라져서 암흑으로 변한 무서운 시대를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위대한 힘을 가진 이 존재는 지나가는 모든 지역에 기적을 베풀고 모든 언어로 말할 수 있었다. 턱수염, 키 큰 하얀 남자. 하얀 외투에 허리띠의 이 사람은 문명화라는 사명을 마친후 바다로 사라져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바다의 거품’이라는 이름, 비라코차라고 부른다. 

  그는 무엇보다도 교사였다. 무질서한 사람들, 벌거벗고 다니는 사람들, 식량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을 가르쳐서 문명의 황금시대를 구축했다. 의학, 야금학, 농업학,가축학, 문장학, 공학과 건축학의 세련된 원리와 기술을 전해주었다. 그가 수행원을 데리고 다녔다는 기록도 있고, 비라코차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크샤우만의 고대성채는 돌들로 이루어져있고 돌 중 하나의 높이는 8.53미터, 무게는 361톤이다. 소형자동차 500대의 무게인 셈이다. 바퀴의 존재조차 알지못한 잉카에서 이런 건축물은 누가 만든 것일까? 전설에 따르면 이런 고대건축물은 턱수염을기른 하얀 이방인들, 빛나는 사람들인 비라코차가 건설했다고 전한다.

7. 그렇다면 거인이 있었단 말인가

  저자는 쿠스코를 등지고 마추픽추라는 잉카의 도시로 가는 길에 인디오들의 전설을 되짚어본다. 대홍수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사하고 티티카카 호수에 한 명의 비라코차가 나타난다. 그는 태양과 달을 만들고 인류를 증식시킨다. 또다른 전승에는 최초에 창조의 신 비라코차가 거인들을 바위에 새기고 생명을 불어넣는다. 거인들이 태어난 것이다. 거인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싸우고 일하기를 싫어했다. 창조신은 홍수로 그들을 멸망시켜버렸다. 마치 구약성경에 나타난 거인들의 이야기같다.

  비라코차는 그의 제자를 산과 들과 바다로 보내 사명을 수행한 다음 다시 합류한다.  그는 사람들을 남겨놓은채 제자들과 함께 물 위로 걸어갔다. 그리고 파도 위를 걸어 태평양 저쪽으로 사라졌다.

  마추픽추는 너무 높은 곳에 있었던 나머지 유럽 침략자들의 파괴를 면할 수 있었던 기이한 유적이다. 마추픽추의 유적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은 불멸의 조각이다. 산 정상에서 맞은 편 우아나 픽추를 마주보며 건설된 이 신성한 구조물은 다각형돌을 완벽하게 서로 맞물려 쌓아올렸으며, 자연석도 군대군대 전체의 도안 속에 포함되어있다. 

  포츠담대학의 천문학교수인 롤프물러는 마추픽추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천체의 위치에 맞추어 만든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과거 수천년의 별자리 위치를 계산한 결과 기원전 4천년에서 2천년 사이에 완성한 구조물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마추픽추는 티티카카 호수에 남쪽으로 떨어진 볼리비아의 콜라오라지방에 있다.

8. 세계의 지붕에 있는 호수

볼리비아의 수도 라 파스는 거대한 분지에 있는 도시이며 해발 3킬로미터 높이에 있다. 라 파스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티티카카 호수가 있다. 티티카카 호수는 해발 3810미터의 높이 있고 볼리비아와 페루의 국경선이 여기를 지나간다. 길이는 222킬로미터, 폭은 112킬로미터다. 곳에 따라서는 깊이가 300미터인 곳도 있어 지질학상으로도 수수께끼인 호수다. 조개껍질 화석이나 살고있는 생물을 보면 여기는 예전에 바다였다. 어부의 그물에 걸려드는 생물 중에는 해마도 있고 주위에는 태고의 해안선 흔적이 남아있다. 

  해안선에서 상당히 떨어진 티아우아나코에는 선착장이 있는 것으로 보아 여기가 티티카카 호수에 맞닿아 있었던 항구도시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이 선착장은 지금의 수면에서 30미터나 높은 곳에 있다. 호수 수면이 급격이 낮아졌거나 이 선착장의 땅이 솟아오른 것이다. 티아우아나코라는 선착장을 건설하고 나서야 어떤 지각변동이 있었다는 셈이다. 이 선착장을 건설한 시기는 도대체 언제일까? 추정해보건데 기원전 1만5천년경이다. 갑작스러운 자연의 대변동은 기원전 1만1천년경에 닥쳐왔을 것이다. 마지막 빙하기.

9. 과거 그리고 미래의 왕

  티티카카 호수 부근인 콜라오라 지역에서는 주류에서 벗어난 전승이 전해온다. 문명을 전파한 투누파라는 영웅이 신처럼 숭배되었다. 그는 위엄이 넘치는 백인으로 턱수염과 파란눈을 하고 있었고 냉정하고 금욕적이며 술에 취하는 일과 일부다처제, 그리고 전쟁을 하지 말도록 설교했다. 그는 평화로운 왕국을 세우고 문명과 기술을 가르쳤다.

  그러던 중 그를 질투하던 공모자들의 습격을 받고 깊은 상처를 입는다. 그들은 투누파를 풀로 만든 배에 실어 호수로 띠워보냈다. 배는 매우 빠른 속도로 사라졌고 그들은 놀랐다. 배는 강으로 흘러 해안선에 다다랐다. 

  이 전승은 이집트의 오시리스 전승과 거의 흡사하다. 오시리스는 플루타르크가 상세한 전승을 남긴 이집트의 문화영웅으로 그의 의형제인 세트의 음모로 연회에 초대된 후 나무상자에 갇혀 나일강에 버려졌다. 오시리스의 아내인 이시스가 이 상자를 감추자 세트는 상자를 찾아내어 신성한 사체를 14등분으로 토막냈다. 이시스는 시체의 파편을 찾아 하나로 모아 복원시키고 별로 태어나는 과정을 거쳐 저승의 왕이 되었다. 

  문명전파자, 음모에 빠져 죽고, 배와 같은 것에 넣어 띄어보내고, 강을 표류하고 바다에 도착하는 이야기의 구조가 매우 흡사하다. 행콕 아저씨는 티티카카에 있는 수리키 섬으로 가서 고대로부터 전해오는 배, 토토라라고 부르는 배를 보고 깜짝 놀란다. 그것은 이집트의 파피루스 배와 엄청나게 닮아있었던 것이다. 만드는 방법과 만든 모습이 똑같은 이 배를 보며 이집트를 떠올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다. 

10. 태양의 문이 있는 도시

스페인 정복 직후 볼리비아의 티아우아나코 유적을 찾아온 초기 스페인 여행자들은 건축물의 크기와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감명을 받았다. 원주민들은 이것들이 잉카시대보다 훨씬 전에 지은 것이라고 했다. 전승에 따르면 하루 아침에 만든 것이라고 한다. 트럼펫 소리와 함게 큰 돌들이 허공으로 떠올랐다는 전설을 그들은 전한다. 모든 것이 너무나 큰, 16세기 스페인 사람이 보기에는 경이로운 건축물이다. 그러나 그로부터 400년이 지난 20세기에도 그 건축물들이 주는 당혹감은 변하지 않는다.



붉은 바위기둥에 조각되어 있는 비라코차는 평화로운 마음을 가진 사람처럼 보인다. 이마는 높고 크며 눈은 둥글다. 코는 곧바르고 콧마루는 콧구멍 쪽으로 가면서 넓어진다. 입술은 두텁다. 그러나 가장 눈에 잘 띄는 것은 위엄을 느끼게 하는 턱수염이다. 턱수염 때문에 이마보다 턱이 넓어보인다. 귀의 위아래 그리고 머리 옆에는 동물의 묘한 그림을 조각해놓았다. 거대하고 꼴이 흉한 태고의 포유동물인 듯한 그 동물은 굵은 꼬리와 곤봉처럼 생긴 다리를 갖고 있다.

  비라코차 석상의 양쪽 팔은 길게  흘러내리는 긴 옷을, 한 쪽은 위로 다른 한쪽은 아래로 감고있다. 이 긴 옷의 양쪽에 새긴, 몸을 비비꼬는 뱀은 바닥 근처에서 어깨까지 나선을 그리며 기어오르고 있다. 2미터 높이의 이 석상은 티티카카 호수를 등지고 남쪽을 향해있다. 중앙에 있는 석상 뒤편으로 두개의 작은 석상이 서있는데 아마도 비라코차의 제자일 것이다. 

  남쪽에 있는 인공언덕은 높이가 15미터이고 사원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눈 앞에 솟아있다. 이 언덕은 아카파나 피라미드로 알려져있고 동서남북의 방위를 정확히 제시하고 있다. 이집트 피라미드와는 달리 토대가 불규칙적이지만 대건축물이다. 그 위의 언덕은 원래 안산암 블록으로 뒤덮힌 계단식 피라미드였다. 그러나 스페인 사람들은 이곳을 채석장으로 만들었다. 무언가 역할을 하는 기계일지도 몰랐을 피라미드의 이름 아카파나는 사람들과 멸망을 뜻하는 말이다. 아카파나는 사람들이 멸망하는 곳이다.

  피라미드 서쪽 벽에서 남서쪽 끝에 있는 칼라사사야 광장으로 가면 두꺼운 사다리꼴 블럭으로 만든 벽쪽에 일정한 간격으로 거대한 단검처럼 생긴 바위가 줄지어 서 있다. 여기는 춘분과 추분, 하지와 동지 등의 다채로운 계절변화를 수학적으로 정밀하게 산출하는 장소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지의 서북쪽에 있는 유명한 ‘태양의 문’에는 정밀하고 정확한 달력이 조각된 예술품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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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사… 13-02-01 05:59
   
남극지도가 아니라 호주가 그려진거라고 전에 어디선가 봤었어요.
hadu 13-02-01 06:28
   
신의 지문 Fimgerprimts of the Gods 라고 적힌거에서 철자 틀린거 아닌가요? fingerprints가 맞을거 같은데 n을 md으로 치신 듯. 그나저나 이런 글 볼때마다 신기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둥가지 13-02-01 12:43
   
스마트MS 13-02-01 13:23
   
솔직히 지구의 나이를 생각해보면
지성체의 문명이 인류뿐만이 아니엿을듯 하기도 함
     
Mariah 13-02-01 14:56
   
이전 문명들은 멸망하고 이제 우리도 곧...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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