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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6 00:18
[괴담/공포] 어떤 경험담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1,282  

[1] 제가 고3때 겪은일에여
고3때 아침에 아빠가 차로 데려다 주셔서
아빠는 운전하시고 제가 조수석에 앉게되었는ㄷㅔ
근데 그때시간이 아침 7시30분쯤?

제가 학교가는시간이..
학교가는길에 백병원이 있는데,
그 백병원 옆에는 성서대학교가 있어여

아빠랑 차를 타고 성서대옆을 지나가려는데
앞에 횡단보도로 사람들이 우르르 건너는거에여
그런데 사람들이 횡단보도를 건너는데도 불구하고

아빠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계속 빠르게 가는거에여
저는 순간 놀라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 횡단보도를 지나서 
아빠한테 "아빠!사람들 건너고 있는데 속도 안줄이면 어떻게!"

라고 했는데 아빠는 사람있으면 가겠냐 
라고 하셔서ㅡㅡ 그 짧은순간에 다시 보니까 어느 한순간에
그 많던 사람들이 없어졌더라고요..횡단보도를 건너던 아이들과 아줌마들 ...

전 진짜 깜짝놀랬어여ㅠㅠ 계속 혼자서 "아니야..나 분명히 남자애도 봤어.."이러고 혼자
멍해져서 있었는데
그러다가 우리는 그 다음 횡단보도 신호등에 걸려서 기다리는데

백병원으로 장례식차가 들어가고 상을 당한 사람들이 담배를 피는  모습이 보였어여
제가 아침에 학교다니면서 백병원을 지나기때문에 장례식차도 많이 봤었지만,

횡단보도를 지나던 그 수많은 사람들 분명히 봤는데 없어진 그 사람들이 찜찜했어여
 
[2]이것도 제가 고등학교때 겪은일인데
야자끝나고 10시쯤 횡단보도에서 파란불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여
그날 비가 좀 와서 우산쓰고 있었는데 횡단보도기다리다가

잠깐 옆을 보니 어떤 흰옷을입은 남자가 걸어오는게 보여서 그냥
슥 보고 다시 고개돌렸다가 1초 만에 다시 그 남자를 봤는데
금방 없더라구여...

제가 다시 1초만에 고개를 돌려서 그 남자를 다시 본 이유는
물론 젊은남자라서 다시 본것도 있었지만 ㅋㅋ

비가 오는데 우산을 안쓰고 천천히 걷는것같아서 그냥 다시 눈이 간것뿐이였는데
그 새에 없어졌더라구여..

그나마 다행인게 남자라서 덜 무서웠어여
왠지 여자귀신이면 더 무섭잖아여 ㅋㅋ
 
[3] 고2때쯤에 밤에 놀고 집에 들어가는데 저희 아파트앞이 굉장히 어둡거든요?
그래서 바닥도 잘 안보일만큼 그정도로 어두웠는데

아파트 앞에 베이지색깔옷을입은 여자가 앉아있는거에여!
혼자 왜 거기 앉아있지?이생각하면서 계속 그 여자 쳐다보면서 걷는데
그 여자가 늙은 할머니같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여

그래서 저희아파트1층에 알콜중독자 할머니가 계셔서 그 할머니 인가?
그냥 이러면서 가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이 바닥도 안보일만큼 어두운데..
베이지 색깔이 어떻게 눈에 들어오지?하는 생각이 들어서 아파트에 들어와서 

저희집 아파트는 양옆에 문이 두개거든여 그래서 들어와서 다른 문으로 보니까
그 여자가 없어진거에여 순식간에...전 순간 너무 놀라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제가 본것을 다 말했죠,,그러고 그 다음날에 그 친구랑 저랑 학원수업끝나고

선생님한테 인사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선생님이
"아 맞다 4단지에 베이지색옷입은 귀신봤다고 애들 난리더라"
이러는거에여 !

저랑 제 친구 완전 거기서 기겁했어여 ㅋㅋ 
 
[4]이건 제 친구 경험담!
제친구가 중학교때 학원에서 1시에 끝나서 집에오는데 걔네 집앞에 놀이터가 잇거든여
그래서 그 놀이터를 지나다가 하얀옷에 바가지머리를 한 초딩남자애를 봤대여

그냥 지나가려고 하다가 새벽1시에 초등학생이 혼자 다니니까 그냥 다시 쳐다보게 되서
고개를 돌렸는데 그 새 없어졌더래여

제 친구가 놀래서 막 뛰어서 엘레베이터 타고 9층 눌르고 거울을 계속 보면서 올라갔대여 
9층 다 와서 내리려고 하는순간 뒤에서 웅성웅성 대는 소리가 나서 또 막 뛰어서 
집에 들어가서 엄마랑 언니한테 겪은 얘기를 해주고 

화장실에 가서 거울보면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또 겪은 얘기 해주는데
제 친구 눈 밑이 빨갛게 터져있더래여 그래서 친구가 전화통화 하는애한테
"야 나 놀래서 눈 아래 다 터졌어 " 이러니까 친구가 "너 원래 학원에서부터 그랬었어"

이러더래여 엘레베이터거울로 볼때는 몰랐었대여 눈 밑이 터졌는지...
그리고 더 무서운건 제 친구네 언니가 제 친구보고
"내가 너 무서워할까봐 얘기 안했는데 

나도 독서실끝나고 가다가 놀이터보면  그 남자애 바가지 머리지?
걔가 미끄럼틀 위에서 나 보고있어 그래서 나 맨날 그쪽 뛰어다녀 "
이랬대여
 
[5]이건 제가 겪은 일
몇년 전이기는 하지만..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남아서 
저한텐 가장 무서운 일이에여

아침에 누워있는데 아침6시30분쯤??
제 방에서 엄마랑 얘기하는데 
갑자기 밖에서"으악!엄마!꺄악!"이러면서 쿵!하면서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라구여
엄마랑 저랑 진짜 깜짝놀라서 냉장고 떨어진줄알았어여 하도 크게 쿵소리가 나서 

부부싸움하다가 아들이 말리고 냉장고던진줄알았었죠;
저는 대체 모를 던졌나 하고 복도에 나가보니까 저희 아파트 사람들도 그 소리떔에 몇명 
나오더라구여 아래를 내려보는순간 사람이 누워있더라구여 

깜짝놀래서 막 진짜 토할것같더라구여 너무 놀래서 
아빠도 나와서 보시고는 아침못드시고 ;
근데 응급차도 되게 늦게왔어여 7시 조금 넘어서 
후에, 그냥 동네 사람들이 하는 말로는

xx한 사람이 여자였구 20대인데
남자친구한테 차였다구 하더군여
근데 남자친구가 우리동에 살아서 보라고 그런것같다고 하더라구여
xx한 이유가 어찌 됐건간에..

사람들 많이 사는 아파트에 와서 그렇게 하니까
죽어서도 욕을 먹더라구여

그 사람때문에 바닥에 핏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서 지워도 자국이 좀 오래갔어여
그리고 밤에 복도 지날때도 무섭고

특히 저는 밤에 창문 못열어여 아직도
그냥 뭔가 떨어질것같은 기분떄문에여 
 
대학생이 된 지금은,
다행히 신기하고도 무서운일을
안겪어여ㅋㅋ

위에 이야기들은 제가 진짜로 겪은 실화이구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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