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이 회사에 다니는 언니에게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언니가 평소 친하게 지낸 친구분이 있었는데요;;
이 일이 있었는 지가.. 2008년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해도 바뀌고.. 신년운세를 봐야 하지 않겠냐며..
언니와 친구분은..같이 점집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가는길에 누가 친구분을 향해 무거운 물건을 던지기도 하고,
친구분 바로앞에서 가게 유리가 깨지는등.. 이상한 일이 많아 오늘 운텄다 생각해서 발걸음을 재촉했데요..
겨우 다다른 점집. 들어가서 회사 언니가 먼저 생년월일, 태어난 시각을 적고 사주를 보고
언니가 끝나자.. 그 친구분의 생년월일과 태어난 시각을 적어 점보시는 분께 드렸는데..
그분께서 사주를 보시더니..
한동안 아무말이 없다가.. 잠시후에 그 친구분께 그러드랍니다.
" 이 사주는 내가 돈을 받아야 할 사주가 아니라.. 내가 돈을 주어야 할 사주구만.. "
하시면서 친구분께.. 돈 6만 8천원을 손에 쥐어 주시더랍니다.
언니는.. 왜 친구에게만 돈을 주냐고 물어봤고.. 그 분의 시선은 친구분께 고정된 상태로..
그 언니에게 " 넌 가만히 있어!!" 라고 호통을 치셨습니다.
점집을 나와서 돈을 받은 친구분은.. 돈이 굳었다며 그 언니에게 밥을 샀고..
노래방까지 간다음 저녁 10시가 지나 서로 헤어졌습니다.
언니는 피곤해서 씻고 바로 잠에 들었는데;;
새벽 쯔음.. 전화가 왔고, 짜증반, 잠결반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받자마자.. 잠이 번뜩 깼답니다.
내용인 즉슨, 언니와 헤어져 집으로 향하던 그 친구분이.. 정확한 사유없이 가던길중 쓰러져 사망했고, 지나가던 행인이 경찰에 신고해, 언니에게 전화를 했다는 겁니다.
불과 몇시간 전까지만 해도 멀쩡하는 친구가..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에 비통해 하며, 장례가 끝난뒤, 다시 점집을 찾아 물어봤답니다. 그분께서 하시는 말은..
" 처음 들어왔을때.. 친구뒤에 거뭇한게 같이들어 왔었는데.. 기운이 크고 강했다. 흐릿해서 확신을 갖지 못하고,,, 사주로 확인했을때.. 그 거뭇한것이 저승사자인걸 알았다. 그래서 돈을 쥐어주며, 가기전에 회포나 풀라고 돈을 줬던 것이다. " 라고 말씀 하셨답니다.
그 언니는 온몸에 소름돋기도 하고.. 무섭기도 해서 몇일동안 회사에 나오지 못했고, 시간이 흐른뒤에야.. 느낀거라며 저에게 살짝 이야기 해준겁니다. 이말 듣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역시.. 귀신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