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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4 09:01
[괴담/공포] 스코틀랜드의커버넌터스감옥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4,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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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유령으로 우글우글한 커버넌터스 감옥 입구)

 

여러분은 커버넌터스 감옥이라 들어보셨습니까? 이 감옥은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 있는 '죽음의 도시 투어'에 있는 유령감옥으로 무시무시한 지옥같은 감옥입니다. 여러분도 가고싶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단...  

실제로 2001년 8월 27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는 귀신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옛 감옥를 관광하는 '죽음의 도시 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가이드와 함께 커버넌터스 감옥을 구경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에 의해 몸이 할퀴어지고 밀려 넘어져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도 하네요.

 

당시 2001년 8월 27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는 귀신이 가장 많이 출몰하는 옛 감옥를 관광하는 '죽음의 도시 투어'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가이드와 함께 커버넌터스 감옥을 구경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에 의해 몸이 할퀴어지고 밀려 넘어져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래전부터 커버넌터스 감옥에서는 방문자들의 귓가에 음흉한 웃음 소리를 내고 내부를 청소하던 이들의 머릿칼을 잡아당기며 빗자루를 넘어뜨리고 몸을 떠미는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거칠고 무서운 폴터가이스트 귀신이 출현했다고 합니다.

다른 귀신 출몰 장소들과는 다르게 사람들에게 육체적인 피해를 입히는 폴터가이스트가 상주해온 커버넌터스 감옥은 귀신의 존재가 17세기에 이곳에 살던 귀족 조지 맥켄지경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맥켄지경의 유해가 보관된 납골당에서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굳게닫힌 감옥의 독방 철문을 가리키며 집에 갈때 꼭 철문을 열어놓고 가는데 매번 아침에 오면 닫혀있다고 설명하고 다음 장소로 이동하려고 한 가이드는 관광객들중 한명이 닫혀있던 독방 철문 안을 들여다보다 어두컴컴한 장소에서 하얀 눈알 두개가 반짝였다고 소리치자 정말 그러냐며 빈정댔다고 하는데 당시 독방에서 눈을 목격한 카일이라는 이름의 관광객은 가이드가 다른 사람을 동원해 장난을 친 것으로 생각하며 장난이 너무 심하다고 항의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이드가 통로 끝으로 가 감방안 조명을 켜자 독방 안에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한 관광객들은 카일을 쳐다보며 웃었다고 하는데 카일은 자신이 분명히 독방 안에 있던 두 눈을 봤고 눈알이 어둠 속에서 자신을 쳐다보며 움직였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독방 안에서 누군가 '누가 날 좀 꺼내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을 들은 가이드는 함께 있던 관광객들에게 그 소리를 들었냐고 물었다는데 다른 사람들이 전혀 못들었다고 말하자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열쇠로 철문을 열어 내부를 살펴봤지만 독방 안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 후 밖으로 걸어나오다 누군가 머리를 뒤에서 세게 밀어 안경이 저절로 벗겨지며 땅에 떨어지는 것을 체험한 그는 무척 당황하고 놀랐지만 자신 뒤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가 독방 안에서 나오는 모습을 처다보며 그의 안경이 저절로 떨어지는 것을 본 관광객들은 놀란 얼굴로 가이드를 주시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가이드가 얼굴을 찡그리며 오른손으로 등을 잡고 뒤로 돌자 깜짝 놀란 관광객들은 그의 등에 피가난듯 셔츠에 4개의 빨간줄이 가며 피가 맺히자 공포에 떨다 자신들도 하나둘씩 팔과 등, 그리고 다리에 따끔한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고통이 느껴진 위치에 누군가 긁은듯 여린 피가 나기 시작하는 것을 본 일행은 가이드가 침착하게 모두 걸어서 밖으로 나가자고 하자 걱정스럽게 주변을 둘러보며 밖으로 나왔으나 이들중 일부는 눈에 보이지않은 무엇인가에 밀쳐져 바닥에 쓰러졌고 어떤이들은 누군가 자신에게 무척 낮은 톤의 목소리로 나가라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그 후 커버넌터스 감옥과 그레이프라이어스의 교회 묘지 납골당에서 1달간 도합 2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몸이 할퀴어지고 밀쳐졌다는 것을 확인한 투어측은 에든버러의 용한 퇴마사인 콜린 그렌트 신부에게 귀신들을 퇴치해달라는 도움을 요청했다고 하는데 몇일후 현장을 답사한 그렌트 신부는 귀신이 현재까지 알려진 것 처럼 17세기 귀족 조지 멕켄지경만 있는 것이 아닌 적어도 수백여명의 원혼들이 커버넌터스 감옥과 교회 묘지를 떠돌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당시 무언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많은 귀신들을 어떻게 해야할지 망설인 그렌트 신부는 끝내 귀신들을 모두 퇴치하기로 결심하고 커버넌터스 감옥 주변을 돌며 엑소시즘 의식을 거행했다고 하는데 첫날 수백여명의 원혼들이 감옥 내부를 떠돌다 자신을 노려보는 것을 본 그는 끝내 감옥 내부에는 들어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몇일후 현장으로 다시와 엑소시즘 의식을 마무리하려고 한 그는 정문까지 동행한 동료들에게 원혼들의 원한이 너무 깊어 자칫잘못하면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그는 그 후 홀로 감옥 안에 들어가 엑소시즘 의식을 거행했다고 합니다. 해가 지고 밤이 될때까지 감옥 안을 거닐며 엑소시즘을 계속 거행한 그는 가장 오래되고 힘이 센 것으로 알려진 멕켄지경의 영혼을 불렀지만 그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그렌트 신부는 밖으로 나온 후 엑소시즘이 다 끝났다는 말을 하고 집으로 돌아갔지만 불행히도 불과 몇주만에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합니다.

 

엑소시즘 의식이 끝난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다친 커버넌터스 감옥과 그레이프라이어 교회 납골당에서는 아직도 투어가 진행중이라고 하는데 그곳에서는 불과 18개월만에 8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몸이 할퀴어지고 밀쳐졌으며 현재까지도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귀신의 귓속말이 들린다고 전해집니다.

에든버러의 공포 투어 도중에 커버넌터스의 감옥에서 난폭한 폴터가이스트의 공격을 받고 고통을 체험한 사람이 많다는 위의 이야기는 과연 사실일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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