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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4 09:13
[초현실] 토머스 에디슨이 유령 탐지기를 발명했다?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6,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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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세계발명인협회에서 에디슨을 만난 유럽의 한 대학교수는 그에게 다음 발명품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 질문에 에디슨은 유령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하는 중이라고 대답했다. 황당한 대답이었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결국 에디슨은 1920년 유명 과학잡지에 유령탐지기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과학계는 들끓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에 에디슨의 논문에 의문을 품은 과학자들의 반론이 실렸고, 비난도 점점 거세져만 갔다. 사기꾼 혹은 엉터리 과학자 취급을 받던 그는 결국 학계를 떠나 조용히 혼자서만 유령탐지기 프로젝트를 진했해 나갔다. 그 어떤 비난에도 유령이라는 존재에 대한 그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았다.
 
 몇 년간의 연구 끝에 기계를 완성한 그는 흉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유령탐지기를 실험하기 시작했다. 1923년 필라텔피아의 한 신문에 새로 지은 집에 자꾸 귀신이 나타난다는 작은 토막기사가 실렸다. 기사가 나오고 얼마 후 제보자인 로버트는 특별한 손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에디슨이 찾아와 실험을 해도 되겠냐고 물은 것이다. 로버트가 허락하자 에디슨은 이상한 기계를 들고 집에 들어온 뒤 허공을 향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갑자기 에디슨이 가져온 기계에서 '치지직' 하는 소리가 났고 누군가가 "밑에"라는 말을 반복했다. 에디슨은 이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아하!"라고 소리친뒤 기계의 주파수를 맞추었다. 그런데 주파수가 맞춰지자마자 갑자기 "이 무거운 집을 내 관 위에서 치워!"라는 고함이 들렸다. 이 소리를 들은 로버트는 너무 놀라 이게 무슨 말이냐고 에디슨에게 물었다. 에디슨은 "인부를 불러 지하실을 파보시오."라고 말하고는 그곳을 더났다. 에디슨이 떠난 후 지하실을 파본 로버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곳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비석과 오래된 관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1931년, 병석에 누운 에디슨은 자신을 간호하는 가족들에게 만약 유령이라는 존재가 실제로 있다면 자신이 죽은 뒤 이를 직접 증명해 보이겠다는 약속을 했다. 1931년 10월 18일 에디슨은 눈을 감았다. 그의 나이 84, 사인은 노환이었다. 그가 죽은 후 가족들은 죽기 전 그가 말했던 초현상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포기하고 일어서려던 순간 무심코 시계를 본 가족들은 기겁을 했다. 모든 시계가 같은 시간에 멈춰 있었다. 손목시계와 주머니시계뿐만 아니라 벽에 걸려 있는 괘종시계까지 모두 일 분 일초도 틀리지 않고 같은 시간에 멈춰 있었다.
 
 처음 에디슨의 가족들은 이 이야기를 신문에 기고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장례식 직후 자시니들을 시청의 공무원이라 소개한 사람들이 찾아와 금고에 보관된 모든 설계도와 기계들을 회수해 갔고, 증거물이 없는 상태에서 아무도 믿어줄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한 가족들은 언론에 알리는 것을 포기 하고 말았다. 지금도 에디슨의 모든 발령품들은 박물관에 진열되어 있지만 최후의 역작인 유령탐지기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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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운지암 13-09-24 18:37
   
에디슨은 그냥 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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