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이란 개념이 웃기고 자빠진게,
요컨데 죽으면 신이란 작자가 병아리 감별하듯이
천국 지옥으로 보낼 사람을 골라 보낸다는건데..
내가 천국에 간다한들 생전에 사랑했던 사람들이
지옥에 있다면 그게 천국일지 지옥일지..
단테 신곡을 보면 몇가지 연옥중에 천국바로 아래단계가
나오는데, 기독신앙 이전의 선지자 예컨데, 소크라테스같은
인물과 이례적으로 이슬람의 지도자였던 살라딘 같은
인물들이 머무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짜피 상상력 풍부한 사람들이 세월을 거듭해 더하고 뺀게
지금의 기독교 교리요 경전인데, 그중에 탑급인 단테정도라면
그개념을 이해하는데 참고하기에 충분하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