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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24 17:03
강원도는 원래 정치적 관심밖인 경우가 많았죠. 보수,진보를 떠나서..
 글쓴이 : 푸른물방울
조회 : 893  

제목이 다소 자극적이라 일단 강원도 사시는 분들께는 사과드리면서 시작할게요.

제 개인적인 소견이니, 이견을 다셔도 괜찮습니다.


일단 한국 정치사를 보면, TK지역에서 대부분의 대통령이 나왔고, PK는 김영삼, 호남지역은 김대중,

그리고 충청도는 김종필로 축약할 수 있고..

김영삼의 3자합당과, 그 후의 김대중의 DJP 연합등으로 인해서

영남은 새누리당, 호남은 새정치를 기반으로 하죠.

수도권을 제외하고 제일 인구가 많은 곳이라 하면 1위가 영남이고 2위가 호남(지금은 충청으로 바뀌었지만)

이였고, 그곳이 각각 새누리와 새정치의 정치적 기반, 지역정당이였죠.

충청도는 김종필 세력과 충청도 기반 정당이 사라지면서, 새누리와 새정치를 왔다갔다 하는 지역이 되었고요.

새누리와 새정치가 선거에서 이기려면, 대선과 총선에서 이기려면

텃밭인 각각 영남과 호남을 제외하고, 어디를 잡아야 하냐면,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캐스팅보드 역할을 해야 하는 충청권입니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강원도나 제주도는 정치적으로 소외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강원도와 제주도가 상대적으로 정치적 소외지역이냐하면.. 바로 인구 때문입니다.

사실 따지고만 보면, 경상도 뿐만 아니라 강원도 또한 굉장한 보수지역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강원도가 아닌 경상도가 바뀌어야 나라가 산다 이런말도 하시는 이유지요....

사실 강원도가 바뀐다고 해도 정치적 파급효과도 크지 않습니다.


지금 현재도 보면 알수 있듯이, 부산이 박빙으로 나오기 시작하니까, 굉장히 주목합니다.

왜냐하면 부산은 한국 제 2의 도시이고, 아직 인천보다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이죠.

과거 정치인들이 가장 많이 지역유세하는 곳 중 하나가 부산입니다.


부산민심이 요동친다는 것은, 보수와 진보에게 올, 정치권에 불 파급력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겁니다..


강원도가 지역적 존재감을 부각시키려면,

사실 보수와 진보를 번갈아 찍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보수민심이 강한 강원도가 어떤 선택을 할지 두고봐야 겠죠.

세월호 이전에는 격차가 크던 여론조사가

현재는 오히려 확 줄어서 오차범위내 박빙으로 나오는 것으로만 봐도..

강원도 민심은 아직 보수쪽이 강하구나 하는 생각은 해보지만, 최문순 지사가 높게 나오는 것으로 보아 이번

지방선거도 어떨지는 알수 없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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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컴 14-05-24 17:12
   
네...고향이 강원도입니다.

일단 강원도 북부지역은 38선이북지역입니다. 보수가 강할수 밖에 없고요.
강원도 남부지역은 경상도와 다아 있습니다. 보수가 강할수 밖에 없지요.

거기에 정치적 소외로 한때 김대중, 노무현 정권당시 일부에 기대감이 있었으나,
별반 차이가 없었죠.

즉, 강원도는 지리저 특성과 여던, 야던 영향이 없는 관계로
보수일수 밖에 없으며, 일부지역은 군인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생전에 이런말 많이 했죠.
그렇게 소외하다가, 선거철만 되면 그래도 표는 찍어달라더라...

휴전상태로, 지리적으로 보수일수 밖에 없으나,
최근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봅니다.
     
푸른물방울 14-05-24 17:19
   
휴전선에 다아있는 지역은 보수민심이 강합니다.
그건 비단 강원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도 북부지역은 대부분 보수민심입니다.
서울을 둘러싼 경기도 지역은 진보가 좀 더 강한 편이지만,
경기도 외곽 중심으로는 보수민심이 강한 편이죠.

충청도도 보면,
충남 지역은 진보가 좀더 우세하고
충북 지역은 보수가 우세한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충청도는 DJP 연합 이후 충청지역정당이 사라지면서,
보수 진보를 왔다갔다 하면서 지역적 존재감을 부각시키죠.
          
푸컴 14-05-24 17:21
   
네...맞아요.
보수 = 안보 이미지때문이죠.
               
푸른물방울 14-05-24 17:24
   
아.. 충청도는
충남은 호남과 가까워서 충북은 경북과 가까워서 입니다.
또한, 과거에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이 나왔을때 노태우를 찍었던 지역이기도 하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이 충북이였죠.

그래도 충청도는 딱히 보수 진보 나누기는 어렵지만요..
                    
푸컴 14-05-24 17:55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부지역 진보, 일부지역 보수로
60%이상 몰표하면서 쌈박질하는거 아닌가요?
학연,지연을 기반으로 한 정치권들의 기득세력싸움아닌가요?

이것에 놀아나는 국민들이었는데,
요즘은 많이 달라져서,
진정한 진보, 진정한 보수는 극히 드믈고
대부분 균형적인 보수, 진보아닌가요?
                         
푸른물방울 14-05-24 18:01
   
최근들어서는 그렇게 많이 극복되었다고는 하지만,
정치인들에 의해서든, 휴전선에 의해서든..
어떠한 이유에서건 한번 나뉘어진것을 다시 통합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이들죠.

님의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이렇게 저렇게 나누는 건 쉬울지 몰라도,
다시 통합한다는 건 굉장한 시간이 필요할 껍니다.
또, 북한 정부가 붕괴되지 않는 한, 북한이라는 변수가 고려될 수 밖에 없게 되는게 남한정치의 현실이고요..

다른 나라에는 없는 '대북지원 관련' 또 '북한과의 문제' 등을 고려하고 그 생각 차이에 어떤 쪽을 더 지지하느냐 라는 문제가 발생하는 나라니깐요.
                         
푸른물방울 14-05-24 18:01
   
전 그런점에서 아직도, 균형적인 보수나 진보가 존재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극좌 극우가 더 많다고 생각이 듭니다..
                         
푸컴 14-05-24 18:04
   
네..

전 여전히 60%이사의 몰표가 나오는것 자체가 이해불가입니다.

저런 수치가 높을수록 북한이라 생각하고요.

저런 수치가 낮아질수록 민주주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루 14-05-24 21:06
   
강원도는 전통적으로 여당입니다... 사람들이 순진한건지 여당이 되야 지원잘 받은다는 개념이네요... 저도 강원도 사람인데 좀 답답하네요... 그렇게 속고도 여당만 찍어되니...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여당우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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