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계는 이름에서 부터 알 수 있듯이 만주북부와 몽골북부에서 높은 비중을 보임.
그런데 고대 흉노는 한족 유방의 공격을 막고 유방이 죽을뻔 한 걸 막대한 금전과 공녀로 살려줌.
중국 사서에는 중국이 형으로 되어있음. 삥뜯기는 형. 휴노가 중국을 먹은 건 아님.
북방 유목민제국전성기가 되는 건 중세에 거란의 야율 아보기가 정주민족의 행정체제를 흉내내 유목민의 행정단위이며 군사조직인 오르도스를 만들면서 부터임 그 이전에 유목민이란 느슨한 부족연합체이고 약탈경제나 하던 작은 세력임. 고조선은 물론 부여 고구려 같은 국가의 지배층이 될 수 없음. 국가 단위도 만들지 못 하던 유목민, 특히 북쪽의 시베리아계는 문명, 국가를 이룰 수준이 못 됐음. 시베리아계는 오히려 피지배민임. 심지어 비교적 최근이랄 수 있는 여진의 금도 그 왕족과 귀족이 한반도 신라계 출신임.
부여, 고구려 등이 유목민적인 군사 특성을 갖는다고 부여나 고구려가 유목민 출신이 아님. 정주민이지. 지역적 특성이고 유목민과 전쟁할 일이 많아 그런 특성을 가지게 된 거임. 부여나 고구려가 수렵, 유목, 초기의 약탈경제를 하기도 했지만 그건 지역적 특성이지 유목민이나 지배층이 시베리아계여서가 아님. 조선초의 경우도 보병 기병 비율이 1:1일일 정도임. 주로 유목민 군대를 상대해야 했으니까요.
한국 문명의 시원으로 보는 홍산문명이 시베리아에서 시작됐답니까?
한국인이 북방계라 표현되는 특징이 중국이나 일본하고 비교해도 높은 건 10% 정도인 시베리아 계가 아니라 o2, o3가 이미 북방계인 거임. 이걸 이동경로 가지고 동남아인이다 말하는 짓도 웃기고.
o3를 중국유전자 거리는데 역사시대 이전 국가가 성립되기 이전에 동아시아 전체에 퍼진 거고 하플로 가지고 지금의 민족 역사 설명하는 건 웃기는 짓임. o3도 그냥 한국인임. o2b가 한국인의 특징적인 하플로이긴 한데 비율은 o3가 더 높음.
불필요한 북방계 남방계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 하거나 말거나지만
여튼 이상한 어그로 종자들 때문에 너무 소모적이고 쓸대없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그냥 지금 민족 정체성은 국가 이후로 보면 됨. 어차피 따지고 들면 과거는 지배층과 노예가 있는 신분제 사회고 왕족 중심의 역사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