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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14 04:17
[괴담/공포] '마핀구아리'라는 이름의 괴생명체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3,543  

네스호의 네시나 히말라야의 설인과 같은 수수께끼 속의 괴생물을 찾는 탐험이 아마
존밀림에서 한창이다. 세계적인과학전문지인 「디스커버」는 최신호에서 「마핀
구아리라는 이름의 괴생명체와 이를 찾는 데이비드 오 렌 박사의 탐험 이야기
를 소개했다.

「마핀구아리」는 현대 생물학 분류체계에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동 물이다. 그
러나 50여명의 아마존강 주변 주민들은 이 동물을 직접 보았다고 증언하고 있다.
주민들의 설명을 토대로 종합한 마핀구아리의 모습은 길고 붉은 털로 덮 여있으며
거대한 나무 늘보를 연상케 한다.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설 수 있으 며 키가 6피
트(약 180㎝)를 넘는다. 날카로운 발톱으로 거대한 종려나무를 단숨에 꺾고 총
알을 맞아도 버틸 만큼 탄탄한 체격을 지녔다.

가장 큰 특징은 혼을 빼놓을 것 같은 고약한 악취와 기괴한 소리를 내는 것. 한 목
격자는 『숲에서 붉은 털을 가진 괴물이 괴성과 함께 비틀거리며 나에게 다가오
는 것을보았다』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드는 고약한 냄새 때문에 2개월 동안
애를 먹었다』고 회고했다. 그는 이후 절대로 이 지역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
고 설명했다.

마핀구아리 탐험가인 데이비드 오렌 박사는 주민들의 증언을 청취한 결 과 『마핀구
아리가 실제로 존재하거나 아주최근에 멸종했을 것』으로 가정 하고 있다. 오
렌 박사는원래 조류학자로 20년 전부터 아마존 열대 우림의 생물을 연구해온 아
마존 지역의 전문가이다.

그는 1890년대 아르헨티나의 고생물 학자인 플로렌티노 아메히노가 남긴 기록을 보
고 마핀구아리의 존재를 굳게 믿게 되었다. 아메히노는 『아르헨 티나 남부 파
타고니아 고원에서 몸이 털로 뒤덮여 있고 총알도 퉁겨내는 이 상한생물이 발견
됐다』고 전했다. 또 『이 생물은 피부가 칼슘 덩어리로 이뤄져 화살이나 총알
을 맞아도 상처를 입지않는 것 같다』고 기록했다.

오렌 박사는 마핀구아리가 빙하시대에 멸종한 「자이언트 그라운드 나무 늘보」의
후손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자이언트 그라운드 나무늘보는 오늘날의 나무
늘보와 비슷하지만 덩치가 훨씬 크고 날카로운 발톱을 갖고 있었다. 나무가 아
닌 땅에서 생활했으며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설 수 있고 붉 은 털을 가진 초식동
물로 몸놀림이 상당히 빨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라운드 나무늘보는 3억만
년전에 나타나 아메리카 대륙에서 살았으나 기후변 화에 적응하지 못해
5,000~1만년 전에 멸종했다.

오렌 박사는 그동안 아마존을 탐험하면서 마핀구아리의 것으로 보이는 붉은 털 뭉
치,분비물 샘플, 커다한 발자국(길이 27.9㎝, 너비 12.7㎝) 등 을 발견했다. 하
지만 이러한 단서들만으로는 마핀구아리의 존재를 완벽하게 증명할 수 없다.
또 숲의 다른 동물들을 혼절시킬 정도로 지독한 악취가 왜 나는지를 설명하기
도 힘들다.

때문에 학계에서도 마핀구아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스미소니언 재 단의 루이스 에몬스는 『원주민들의 과장된 말에 오렌박사가 속고 있다』며 
마핀구아리는 전설 속의 동물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플로리 다대 지리학자인
니겔 스미스 박사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차코 멧돼지 가 25년 전 파라구아
이에서 발견됐듯이 마핀구아리가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 은 충분히 있다』고 밝
혔다.

마핀구아리의 존재 여부는 시간이 더 지나야 가려질 것 같다. 만약 오렌 박사가 마
핀구아리를 발견한다면 그동안 설로만 나돌았던 네시나 설인 등 다른 괴생물체
를 찾는 작업도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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