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미스터리 게시판
 
작성일 : 13-11-08 01:11
[음모론] 13일의 금요일
 글쓴이 : 통통통
조회 : 4,341  

zdzislaw_beksinski_041_leekjo.jpg


오늘은 서양인들이 오랫동안 꺼려 왔던 ‘13일의 금요일’이다. 이것이 불운을 상징하게 된 유래는 정확치 않으나 서양에서는 예수를 팔아넘긴 제자가 마지막 만찬의 13번째 손님이었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금요일은 예수가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요일이며 이브가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혹한 날 역시 금요일로 알려져 있다. 소설 ‘다빈치 코드’에서도 템플기사단의 막대한 재산을 노린 프랑스의 필립 4세가 기사단에 ‘이단’이라는 누명을 씌워 탄압을 시작한 날도 1307년 10월 13일 금요일이다. 

특히 올 해는 2월 13일을 포함, 3월 13일, 11월 13일 등 13일의 금요일이 총 3번이나 포함돼 있는 ‘심상치 않은’ 해다. 미국 델레웨어 대 수학자 토마스 펀슬러(Fernsler)는 “이렇게 3번 반복되는 해는 11년에 한 번 찾아오는 드문 경우”라고 말했다. 사이언스닷컴(Science.Com)이 펀슬러 박사의 말을 인용 13일의 금요일에 관한 13가지 사실을 보도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영국 해군 소속 군함 ‘13일의 금요일(Friday the 13th)’은 이름에 걸맞게 13일의 금요일에 처녀 출항을 했으나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2. 아폴로 13호는 1970년 4월 11일 중앙표준시로 13시 13분 우주로 출발했다. 70년 4월 11일의 각 숫자를 더하면 13. 아폴로 13호에 기체 일부 폭발이 일어난 날은 4월 13일. 그러나 우주인들은 무사귀환 할 수 있었다. 


3. 병원 대부분에는 13호실 없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양권에서 숫자 4를 꺼리는 것처럼 서구의 대형 빌딩에는 13층이 없는 곳이 많다. 


4. ‘13일의 금요일 공포증’이란 말은 원어로 ‘paraskavedekatriaphobia’, 혹은 ‘friggatriskaidekaphobia’란 긴 단어. 이 단어는 ‘13 공포증(Triskaidekaphobia)에서 유래했다. 


5. 늘 13번 유니폼을 입었던 전설의 쿼터백 댄 마리노(마이애미 돌핀스). 최고의 선수란 찬사가 늘 따라다녔지만 수퍼보울 경기는 1985년 딱 한 번 치를 수 있었다. 당시 경기에서 그의 팀은 조 몬태나가 이끄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에 38대 16으로 패했다. 


6. 미국의 악명 높은 은행 강도 부치 캐시디(Cassidy)가 태어난 날은 1866년 4월 13일이다. 


7. 전 쿠바 평의회 의장 피델 카스트로는 1926년 8월 13일 금요일에 태어났다. 


8. 미국 32대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즈벨트는 ‘13 공포증’을 가지고 있었다. 매달 13일에는 절대로 멀리 여행하지 않았고 손님을 초대할 때도 13명은 피했다. 나폴레옹과 미국 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 역시 13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었다. 


9. ‘13’에 대한 미신을 믿는 파리의 몇몇 식당은 손님이 13명 있을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 14번째 가짜 손님을 고용하기도 했다. 


10. 13번째 손님으로 초대받은 소설가 마트 트웨인은 친구의 ‘가지 말라’는 충고를 무시했다가 후회하기도 했다. 그는 “운이 나빴다. 12명 분 음식만 준비돼 있었다”고 말했다. 


11. 미국 28대 대통령은 우드로 윌슨은 13을 그의 행운의 숫자로 고려할 만큼 미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는 13일을 피하라는 주변의 충고를 무시하고 1918년 12월 13일 평화협상을 위해 프랑스 노르망디에 도착했다. 이날 협상에서 논의된 내용은 미 의회 승인을 얻지 못했고, 윌슨 대통령은 승인을 위해 백방을 뛰어다니다 뇌졸중 유사 증상에 시달리기도 했다. 


12. 12를 ‘완전한 숫자’로 여겨온 오랜 역사 때문에 13은 푸대접을 받아 왔다. 1년 12개월, 12궁도, 올림푸스의 12신, 헤라클레스의 12노역, 이스라엘의 12지파, 예수의 12제자, 크리스마스 12일 후의 주현절 등이 그 증거다. 


13. 1달러짜리 지폐 뒷면에는 피라미드의 13계단, 독수리 머리 위의 별 13개, 독수리 발가락의 1전쟁용 활 13개, 올리브나무 가지에 달린 잎 13개 등이 그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이 경제 불운을 가져왔다는 증거는 아직까지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39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1 [음모론] 前나사(NASA)근무-패티 브리샤드 후쿠시마원전.9월 니비… (1) 펜펜 11-16 8381
120 [음모론] 수메르 문명의 유적 발굴로 성경의 허구가 갈수록 낱… (1) 펜펜 11-16 6990
119 [음모론] 이집트에서 발견된 그노시스 사해 문서의 미스테리 (1) 펜펜 11-16 7303
118 [음모론] 혜성, 태양흑점 폭발, 그리고 자연재앙 펜펜 11-14 4728
117 [음모론] 짐승의 이름과 수 펜펜 11-14 4049
116 [음모론] "혁명이 시작된다" 펜펜 11-14 2720
115 [음모론] 혜성 아이손과 관련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펜펜 11-14 5973
114 [음모론] 영화 [다빈치코드]내용이 정말 사실이었나...?! (1) 통통통 11-14 4230
113 [음모론] Ison 관련 2007년도 메세지? 성운지암 11-11 1905
112 [음모론] 광견병이 고대 생화학 무기? 펜펜 11-09 2785
111 [음모론] 13일의 금요일 통통통 11-08 4342
110 [음모론] 매년 실종 신고자의 10%가 증발한다 통통통 11-08 3015
109 [음모론] 다가오는 혜성과 백금의 전설 펜펜 11-07 5742
108 [음모론] ISON (23) 펜펜 11-07 2263
107 [음모론] 외계인의 도움으로 인류는 달에갔다? 통통통 11-07 3111
106 [음모론] 생각하는 무신론자들이 말하는 노아의 방주 통통통 11-07 4571
105 [음모론] 보이지 않는 제국 통통통 11-07 2420
104 [음모론] 하프(Haarp), 기후조작을 넘어 마인드 컨트롤까지 통통통 11-06 2398
103 [음모론] 나폴레옹 죽음의 숨겨진 진실 (1) 통통통 11-05 5130
102 [음모론] 신립장군이 배수진을 치다, 몰락한 이유의 미스테리 통통통 11-05 6304
101 [음모론] 얼어붙은 대륙 남극의 빙하 밑에 도시가 있었다면 통통통 11-04 3342
100 [음모론] 아나스타샤에 대한 미스테리 통통통 11-03 4651
99 [음모론] 지구를 궤도 비행하는 괴 물체 이야기 통통통 11-03 3145
98 [음모론] 바이블 코드를 연구하는 사람들 (1) 통통통 11-02 3074
97 [음모론] 인류, 7만년 전 멸종할 뻔했다 통통통 11-01 3375
96 [음모론] 슈퍼맨의 저주, 끝없이 이어지나? 통통통 11-01 2615
95 [음모론] 런던밑 지하 깊숙히 뚫려있는 괴 터널의 정체는 통통통 10-31 3822
 <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