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령 퇴진' 촉구 시국미사 막으려 성당 난입 시도
천주교 수원교구 시국미사에 6일 모형 권총을 든 보수단체 회원이 난입, 신자들을 위협해 파문이 일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수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기산동 천주교 기산성당에서 신부 50여명과 신자 등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권 부정선거 진상규명 및 박근혜 정권의 회개와 퇴진을 촉구하는 수원교구 시국미사'를 열었다.
사전에 시국미사 소집을 접한 보수단체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상임대표 서석구)은 이를 규탄하기 위한 동원령을 내렸고, 이들 회원 30여명은 성당으로 진입하려 해 이를 막으려는 시국미사 참가 신자들과 수차례 마찰을 빚었다.
이 과정에 겨울용 군복 재킷을 입은 보수단체 회원이 실제 권총처럼 보이는 모형 권총을 꺼내 들고 신자들을 위협하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의 허리춤에 찬 가죽 권총 주머니에는 실탄도 꽂혀 있었다.
그가 신자들을 위협하는 모습은 '미디어몽구'에 의해 촬영돼 SNS에 공개됐으며, SNS에서는 "경찰은 시민 위협범을 잡아들이지 않고 뭣하는 거냐", "준법을 외치는 박근혜 정부, 권총 위협은 위법이 아니냐"는 등 비판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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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꼴할배 한잔 하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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