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비정상의 정상화? 정부가 비정상”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윤리위원장을 지낸 인명진 갈릴리 교회 목사는 3일 박근혜 정부에 대해 "정부가 비정상적이면서 다른 것을 정상화하겠다고 하면 국민이 신뢰하겠느냐"고 비판.
인 목사는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것도 굉장히 좋은 말이지만 문제는 지금 정부가 하는 일이 정상적이어야 한다"며 "정부는 비정상적으로 하면서 다른 것을 정상화하겠다고 하면 국민이 신뢰하겠느냐"고
인 목사는 "공기업의 부채와 방만경영이 근본적으로 시작된 원인은 공기업 책임자를 '낙하산'으로 내려보내기 때문"이라며 "캠프 때 공이 있거나 공천을 못 받은 전문성 없는 사람들을 보은 차원에서 내려보내면, 그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겠느냐"고 지적
"이는 민주주의가 아니다. 공권력은 국민의 삶 유지를 뒷받침하고 질서를 유지해야 하는 것이지, 앞에 나서면 안된다"며 "지난 한해 우리 사회 속에서 민주주의는 사라지도 옛 권위주의 시대에서 봤던 공권력이 전면에 나서는 데 대한 걱정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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