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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사드 설득외교'..푸틴과 평행선, 시진핑은?
[the300] 5일 오전 한중 정상회담..시진핑 "냉전적 사고 버려야" 사드 우회 비판
그러나 시 주석이 여전히 한반도 사드 배치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는
점에서 극적인 진전을 이루긴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선 한·러시아 정상회담에서도 양측은 사드 문제를 놓고 평행선을 달리는 데 그쳤다.
시 주석의 최근 발언에 비춰볼 때 중국이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전향적으로 용인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시 주석은 3일 G20 비즈니스서밋 개막연설에서 "각국의 안보는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고
어느 한 국가도 자기만 생각할 수 없으며 자기 홀로 해결할 수 없다"며
"지난 시기의 냉전적 사고는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드를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실상 중국과 러시아의 안보이익을 침해할 수 있는
한반도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